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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로테이션 변경, 양현종·윌랜드·홍건희로 SK 상대

보헤미안 0 575 0 0



KIA 에이스 양현종이 우천 노게임으로 인해 오는 30일 인천 SK전에 다시 등판한다.

KIA 박흥식 감독대행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양현종이 30일 인천 SK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후반기 첫 경기였던 26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뒤 2회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며 조기에 경기를 마쳤다. 양현종은 오는 28일 잠실 두산전 등판 의사를 밝혔지만 박 대행은 무리하지 않고 3일의 재충전 시간을 주기로 결정했다.

전날 우천 노게임으로 양현종-제이콥 터너-김기훈-조 윌랜드-홍건희 순의 후반기 로테이션에도 변화가 생긴다. 예정대로 이날 터너, 28일 김기훈이 선발로 나선 뒤 양현종-윌랜드-홍건희가 인천 SK 3연전을 차례로 담당한다.

박 대행은 김기훈과 홍건희의 불펜 이동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두 선수가 만일 불안한 모습을 보일 시 2군에 있는 차명진이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가세할 수 있다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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