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타임 No.1' 커쇼, 다저스 역대 투수 WAR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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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9 00:16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6회초 수비를 마치고 다저스 커쇼가 더그아웃에서 미소짓고 있다./jpnews@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한용섭 기자]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31)가 역대 다저스 투수들 중에서 No.1이 됐다. 누적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부문의 통산 1위로 올라섰다.
커쇼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전에서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1승(2패)을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2.85에서 2.77로 낮췄다.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커쇼는 이날 승리로 누적 WAR이 64.8이 됐다. 과거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한 돈 수튼(233승 181패 ERA 3.09)의 64.4를 넘어섰다. 돈 드라이스데일(209승 166패 ERA 2.95)이 59.3으로 3위다.
‘레전드’ 샌디 쿠팩스(165승 87패 ERA 2.76)는 54.5로 역대 5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141승 116패 ERA 3.31)이 38.0으로 6위, 오렐 허샤이저(134승 107패 ERA 3.12)가 37.0으로 7위에 올라 있다. (박찬호는 다저스에서 84승 58패 평균자책점 3.77로 WAR 16.5(33위), 류현진은 51승 30패 평균자책점 2.87로 WAR 14.3(38위)에 랭크돼 있다)
커쇼는 통산 164승 71패 ERA 2.41를 기록 중이다. 2011, 2013, 2014년 사이영상을 3차례 차지했고, 2014년(21승 3패 ERA 1.77)에는 내셔널리그 MVP까지 수상했다. 그러나 2016년부터 허리 등 잔부상을 겪으며 정규 시즌에서 3년간 21경기-27경기-26경기에 출장했다. 지난해는 9승 5패 평균자책점 2.73으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10승을 넘기지 못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어깨에 이상이 생겼으나, 커쇼는 올 시즌 등판한 20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던졌다. 이날 슬라이더가 다양한 구속대를 보이면서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의 방망이를 헛돌게 했다. 삼진 9개 중에서 6개를 슬라이더로 잡아냈다. 커브 2개, 직구 1개였다. 3회와 6회 중심타선의 호세 마르티네스와 폴 골드슈미트를 연거푸 연속 삼진을 잡아낸 장면이 압권이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커쇼가 3회부터 리듬을 찾았고 슬라이더가 매우 훌륭했다. 83~87마일(133.6km~140.0km)의 다양한 구속으로 좋았다"며 "6~7회에는 커브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커쇼는 "선발이라면 항상 6~7이닝을 던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한용섭 기자]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31)가 역대 다저스 투수들 중에서 No.1이 됐다. 누적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부문의 통산 1위로 올라섰다.
커쇼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전에서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1승(2패)을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2.85에서 2.77로 낮췄다.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커쇼는 이날 승리로 누적 WAR이 64.8이 됐다. 과거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한 돈 수튼(233승 181패 ERA 3.09)의 64.4를 넘어섰다. 돈 드라이스데일(209승 166패 ERA 2.95)이 59.3으로 3위다.
‘레전드’ 샌디 쿠팩스(165승 87패 ERA 2.76)는 54.5로 역대 5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141승 116패 ERA 3.31)이 38.0으로 6위, 오렐 허샤이저(134승 107패 ERA 3.12)가 37.0으로 7위에 올라 있다. (박찬호는 다저스에서 84승 58패 평균자책점 3.77로 WAR 16.5(33위), 류현진은 51승 30패 평균자책점 2.87로 WAR 14.3(38위)에 랭크돼 있다)
커쇼는 통산 164승 71패 ERA 2.41를 기록 중이다. 2011, 2013, 2014년 사이영상을 3차례 차지했고, 2014년(21승 3패 ERA 1.77)에는 내셔널리그 MVP까지 수상했다. 그러나 2016년부터 허리 등 잔부상을 겪으며 정규 시즌에서 3년간 21경기-27경기-26경기에 출장했다. 지난해는 9승 5패 평균자책점 2.73으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10승을 넘기지 못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어깨에 이상이 생겼으나, 커쇼는 올 시즌 등판한 20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던졌다. 이날 슬라이더가 다양한 구속대를 보이면서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의 방망이를 헛돌게 했다. 삼진 9개 중에서 6개를 슬라이더로 잡아냈다. 커브 2개, 직구 1개였다. 3회와 6회 중심타선의 호세 마르티네스와 폴 골드슈미트를 연거푸 연속 삼진을 잡아낸 장면이 압권이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커쇼가 3회부터 리듬을 찾았고 슬라이더가 매우 훌륭했다. 83~87마일(133.6km~140.0km)의 다양한 구속으로 좋았다"며 "6~7회에는 커브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커쇼는 "선발이라면 항상 6~7이닝을 던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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