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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잘 떠났다' 리버풀 체임벌린 꽃길, 2년간 '챔스·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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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원희 기자]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사진=AFPBBNews=뉴스1팀을 옮기니 꽃길을 걷고 있다. 리버풀의 미드필더 옥슬레이드 체임벌린(27) 얘기다.

잉글랜드 출신의 체임벌린은 지난 2017년 리그 경쟁팀 아스날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만 해도 4000만 파운드(약 600억 원). '몸값이 너무 비싼 것 아니냐'는 시선도 존재 했지만, 체임벌린은 리버풀의 중요 자원으로 활약하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 시즌에도 리그 23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덕분에 우승 복까지 터졌다. 지난 해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올해 리그 우승컵까지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의 풋볼런던은 27일(한국시간) "전 아스날 선수 체임벌린은 이적 당시만 해도 팀을 떠나는 것이 어려운 결정이라고 밝혔지만, 지금은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며 리버풀 이적이 옳았다고 힘을 실었다.

실제로 체임벌린의 전 소속팀 아스날은 리그 9위(승점 43)에 위치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는 4위 첼시(승점 54)와 격차가 꽤 벌어진 상태다. 이대로라면 유럽 대항전에 나서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

반면 리버풀은 올 시즌 28승 2무 1패(승점 86)를 기록하며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해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토트넘을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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