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한 이승우(신트트라위던 VV)가 새 시즌 각오를 다졌다.

‘스포탈코리아’는 25일 신트트라위던과 SV 쥘터 바레함과의 프리시즌 경기를 마친 뒤 이승우를 만났다. 이승우는 페널티킥으로 프리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그는 “무엇보다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고, (개막까지) 2주 정도 남은 시간 잘 준비해서 첫 경기부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지난 베이르스홋 빌레이크와의 경기 퇴장에 대해서는 “신임 (케빈 머스캣) 감독님은 강하게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하신다. 연습경기도 실전처럼 하다 보니 과하게 나온 것 같다. 이런 부분은 고쳐나가겠다”며 보완을 다짐했다.

더불어 그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경기를 오랫동안 못하여 선수들 모두 경기감각이 떨어져 있었는데 이번 프리시즌 통하여 경기감각을 끌어올릴 기회였다”고 프리시즌이 경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승우는 2020/2021시즌에 대해 “큰 목표보단 긴 시즌이기에 매주 경기를 뛸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좋은 경기력과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최선”이라며, 경기 시간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승우는 오는 8월 9일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2020/2021 벨기에 주필러리그 개막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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