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태클에 쓰러진 음바페, 투헬 감독 "너무도 비싼 우승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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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6 00:16
PSG는 25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드프랭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서 생테티엔을 1-0으로 이기고 트로피를 따냈다.
네이마르가 전반 14분 기록한 결승골을 잘 지켰다. 킬리안 음바페가 오른쪽 측면에서 2대1 패스로 페널티박스 안까지 진입한 뒤 시도한 슛이 제시 물랑 골키퍼에 막힌 뒤 문전에 흐르자 네이마르가 마무리했다. 크로스바를 강타한 뒤 그대로 골 라인을 넘었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경기였다. 생테티엔은 전반 31분 로익 페랑이 퇴장을 받았다. 이유는 음바페를 향한 거친 태클. 태클을 시도한 페랑의 몸은 공이 아니라 음바페의 다리에 걸렸다. 음바페의 발목은 완전히 꺾이고 말았다. 이외에도 아주 거친 경기였다. 생테티엔에만 경고를 받은 선수만 5명이나 됐다. PSG 쪽에서도 4장의 경고가 나왔다. 네이마르 역시 종종 거친 태클에 쓰러져야 했다.
PSG의 고민은 8월로 향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PSG는 아탈란타를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 구단 사상 최초 우승을 위해 음바페가 필요한 시점이란 것은 분명하다.
큰 부상이 예상되고 있어 우려가 크다.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스포트'에 따르면 경기 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겼다. 결승은 중요한 순간이다. 몇몇 이유 때문에 복잡하다. 개선하고 분석해야 할 점들이 있지만 그건 괜찮다. 하지만 비싼 승리였다"며 음바페의 이탈이 우승과 바꾸기엔 지나치게 큰 대가였다고 평가했다.
투헬 감독은 "현재 아무런 뉴스도 없다. 모두가 부상 장면을 보고 걱정하고 있다. 나도 그렇다"며 음바페를 걱정했다.
음바페는 목발을 짚고 우승 트로피 시상식에 참가했다. 발목은 부목으로 고정한 상태였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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