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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주목 "이강인, 놀라운 침착함+창의력 깊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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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15일(현지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시상식에서 대회 MVP인 골든볼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강인은 \'골든볼\'을 수상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강인(19·발렌시아)을 주목했다.

FIFA는 1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폴란드에서 열린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최 1주년을 기념해 활약상이 뛰어났던 선수 10명을 선정하고 소개했다.

당시 정정용 감독(현 서울이랜드FC)이 이끌던 한국 U-20 국가대표팀은 결승까지 올랐다.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에 1대3으로 패했지만, 1983년 멕시코 대회 최고 성적인 4강을 뛰어 넘어 사상 첫 결승까지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강인은 만 18세의 나이로 출전해 대회 2골 4도움으로 맹활약하며 골든볼을 수상하는 등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FIFA는 "이강인은 한국 대표팀의 최연소 선수임에도 놀라운 침착함이 돋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플레이메이커로 창의적인 플레이로 관중들을 매료시켰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강인은 U-20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A대표팀에도 합류했고, 한국인 역대 최연소로 유럽축구연맹(FIFA)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해 놀라운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최근 활약상도 전했다.

스페인 라 리가 발렌시아 유스 시절을 보내고 2018~2019시즌부터 본격적인 성인 무대에 데뷔한 이강인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발렌시아 구단 역대 최연소 외국인 득점자 이름을 올렸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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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북기기 2020.06.16 23:05  
이강인 선수는 그냥 괴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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