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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 빠진 2선, 벤투 감독에겐 '3가지 선택지'가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레바논전 2선 구성을 어떻게 할지에 따라 경기 내용과 결과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아쉬운 소식이 있었다. 남태희가 부상으로 인해 낙마한 것이다. 지난 이라크전 교체로 나온 남태희는 경기 후 햄스트링 및 서혜부 근육 부상으로 소집해제됐다. 남태희는 그동안 '벤투호 황태자'로 불릴 정도로 벤투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벤투 감독은 다방면으로 훌륭한 기량을 가진 남태희를 폭넓게 활용하며 2선을 구성한 바 있다.

남태희가 빠져 벤투 감독 옵션 하나가 사라지게 됐다. 대체 발탁은 없었다. 벤투 감독은 6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남태희가 부상으로 빠진 건 다소 아쉽지만 이미 스쿼드에 대신할 만한 이들이 충분하다고 여겨 대체 발탁을 하지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적극성과 공격 연계에 있는 남태희가 빠진 건 벤투호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이라크전에도 문제로 드러났던 것처럼 현재 대표팀은 창의적인 공격과 위협적 기회 창출이 아쉬운 상태다. 이와 같은 모습이 이어진다면 밀집수비를 펼칠 게 분명한 레바논을 상대로 또 고전할 것이다.

따라서 벤투 감독은 남태희가 빠진 2선을 잘 조합할 필요가 있다. 이라크전에서 4-1-4-1 포메이션을 내세운 벤투 감독은 손준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두고 2선에 손흥민, 이재성, 황인범, 송민규를 배치했다. 후반에는 손준호를 빼고 남태희를 넣었다. 황인범이 3선으로 내려갔다. 후반 12분 황희찬, 후반 23분 권창훈을 넣으며 변화를 주기도 했다.

벤투 감독 노력에도 90분 내내 공격은 지지부진했다. 선수들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최종예선 내내 반복될 밀집수비 상황에 대해서 제대로 대처가 되지 않는다면 월드컵 진출 자체가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레바논전 만큼은 2선 구성부터 세부 전술까지 확실히 해야만 한다.

사진=장승하 기자

이라크전과 같은 포메이션으로 나온다고 가정하면 일단 손흥민은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황인범도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선택지는 크게 3가지가 있다. 하나는 측면에 황희찬, 송민규, 나상호 같은 직선적인 움직임이 강점인 선수들을 배치하는 것이다. 이라크전과 같은 접근 방식이다.

다른 하나는 이동경, 권창훈, 이재성처럼 공격형 미드필더 성향의 이들을 내보내는 방안이다. 중앙에서 공이 더 원할하게 돌 수 있도록 하는 조합이다. 언급된 선수들은 순간적인 침투와 원투패스에도 능하다.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순식간에 득점 기회를 포착할 기량을 가졌다는 말과 같다.

조규성을 내세우는 방법도 있다. 조규성은 지난 시즌 전북현대에서 윙어로 뛴 경험이 있다. 초반에는 적응에 애를 먹었지만 후반기 들어 득점력을 끌어올렸다. 기본적 위치는 측면이지만 중앙으로 계속해서 침투해 공격 숫자를 늘려주며 수비 시선을 끌어 공간을 확보해주는 역할을 맡았었다.

벤투 감독은 "아직 2선 구성을 결정하지 않았다. 오늘 여러 방면에서 검토를 한 뒤 확실한 방향성을 정해 내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승리를 위해 어떤 부분보다 중요한 게 2선 구성이기에 벤투 감독 선택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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