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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류현진 4실점에도 호평 "건강한 모습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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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류현진(33·토론토)이 올해 메이저리그(MLB) 개막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에서 다소 부진했다.

류현진은 19일(한국 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자체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2홈런) 4실점했다. 로저스 센터 첫 등판이었던 지난 14일 평가전 5이닝 4피안타 1실점보다 기록이 좋지 않았다.

다만 평가전인 만큼 현지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 MLB 홈페이지는 "류현진이 4실점하긴 했지만 투구 수를 75개로 늘렸고 건강한 모습도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5일 전 류현진은 59개의 공을 던졌다.

두 번째 등판의 목표는 당초 6이닝이었다. 오는 25일 MLB 정규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투구 수와 이닝을 늘리겠다는 심산이었다.

이날 류현진은 나름 목표는 채웠다. 14일 59개였던 투구 수를 75개까지 올렸다. 다만 피안타와 실점이 많아지면서 당초 예정된 6이닝은 채우지 못했다.

류현진은 여름 캠프에서 첫 홈런을 내줬다. 이날 류현진은 2회 앤서니 알퍼드에게 2점포를, 5회 패트릭 키블한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날은 어쩌면 류현진에게 올해 마지막 홈 구장 등판이다. MLB 홈페이지는 "류현진의 2020년 로저스 센터 마지막 등판이었다"고 전했다. 앞서 캐나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토론토의 MLB 정규 시즌 홈 경기 개최 불허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경기 후 류현진은 MLB 홈페이지, 토론토선 등 현지 매체와 화상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위협은 여전히 존재하고 많은 사람이 방역 일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면서 "우리는 안전을 지키려는 캐나다 정부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선수들은 서로 의지하면서 새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토는 로저스 센터 이외 다른 임시 홈 구장을 물색해야 한다. 일단 토론토는 류현진의 등판이 예상되는 25일 탬파베이와 원정 개막전 등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30일 홈 경기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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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북기기 2020.07.20 22:10  
아주 건강한 모습입니다카지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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