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비 놓친 바르사, '레전드' 클라위버르트 차기 감독 고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레전드’ 파트리크 클라위버르트(44)를 차기 감독 후보로 선택했다.
19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사는 지난해부터 팀 유스 풋볼 디렉터를 맡은 클라위버르트를 차기 감독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 올여름 클라위버르트가 바르사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바르사는 지난 1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을 경질하고 키케 세티엔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세티엔 감독은 라리가 우승을 레알 마드리드에 내주며 실패했다. 리오넬 메시 의존도를 해결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메시를 중심으로 한 선수들과 불화까지 제기됐다.
바르사는 발베르데 감독 경질 당시 ‘레전드’인 차비 에르난데스 알 사드 감독을 선임하려 했다. 그러나 실패하면서 세티엔 감독으로 선회했다. 이번에도 차비 감독을 선임하려 했지만, 그는 알 사드와 내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이로 인해 바르사는 또 다른 레전드인 클라위버르트로 후보를 바꿨다. 레전드 선임으로 팀 정신을 다시 다지고 원팀을 만들겠다는 의도다.
클라위버르트는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바르사에서 여섯 시즌을 보냈다. 그는 6년 동안 바르사에서 공식전 257경기에 나서 122골을 넣었다. 1998/1999시즌에는 라리가 38경기에 나서 16골을 넣으며 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클라위버르트의 지도력은 검증되지 않았다. 그는 2008년 릴에서 은퇴한 뒤 트벤터 2군(2011~2012), 퀴라소 대표팀(2015~2016)을 이끌었을 뿐이다. 브리즈번 로어, NEC, 네덜란드 대표팀, 카메룬 대표팀 등에서는 수석코치를 지냈다.
바르사는 클라위버르트 외에도 바르사 B팀 가르시아 피미엔타 감독, 로랑 블랑 전 프랑스 대표팀 감독 등도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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