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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끝까지' 안치홍, "나에게 기회 준 팀, 고민 없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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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나에게 기회를 준 팀이다. 큰 고민 없이 결정할 수 있었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안치홍(31)이 일찌감치 향후 2년의 거취를 결정했다. 롯데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치홍과 2년 연장 계약에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롯데와 안치홍은 지난 2020년 시즌을 앞두고 2+2년 최대 56억 원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첫 2시즌은 최대 26억원 (계약금 14억2000만원, 연봉총액 5억8000만원, 인센티브 총액 6억원)을 받는 계약이 체결되어 있었다. 그리고 향후 2년은 상호 옵션이 포함된 계약으로 2022년에는 2년 최대 31억 원의 구단과 선수 상호 계약 연장 조항이 있으며, 이 조항에 따라 연장이 실행될 경우 계약은 최대 4년 56억이 되는 계약이었다. 그러나 2021시즌이 끝나기 전에 상호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안치홍은 2023시즌까지 롯데와 함께하고 2년 간 연봉 총액 25억 원, 인센티브 6억 원의 계약을 이어간다.

안치홍은 올해 55경기 타율 3할2푼5리(212타수 69안타) 5홈런 48타점 OPS .872의 성적으로 롯데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었다. 한 차례 무릎 부상이 있었지만 부상 공백 없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부활의 시즌이라고 봐도 무방했고 시즌이 끝나고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해도 됐다. 연장 계약을 하지 않고 더 나은 조건으로 새 계약을 준비해도 됐다. 그러나 안치홍은 FA를 선언했음에도 계약에 도달하지 못했던, 힘든 시간을 보냈을 때 자신에게 손을 내민 롯데 구단을 향한 ‘보은’을 언급했다.

그는 “구단에서 먼저 (연장 계약)제안을 해주셨다. 감사하게 생각했고 크게 고민할 것은 없었다. 2년 계약을 받고 롯데에 오면서 도전을 얘기했었는게 그 도전을 시작할 수 있었고 끝까지 가는 것이 목표였다.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밝혔다.

이어 “첫 FA 계약을 힘들게 했다. 내가 2루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기회를 준 구단이다. 그 기회를 준 것은 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계약을 맺은 것이다”라며 “내 앞 길을 열어준 구단이다. 이 기회가 없었으면 내가 어떤 노력을 열심히 하더라도 부질 없는 것이 됐을 것이다. 그런 기회를 나에게 주고 한 번 더 노력해서 도전할 수 있게 해준 구단이다”라며 롯데라는 구단에 감사함을 전했고 뜻깊은 의미를 언급했다.

시즌 도중 계약을 연장한 것에 대해서 “기분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시즌을 치르면서 ‘내년에 내가 어디서 뛰고 있을까?’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따. 자연스럽게 (롯데에) 남아서 끝까지 하겠다는 목표 하나만 갖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한편, 안치홍은 타 구단과의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구체적인 제안들이 오갔을 정도다. 하지만 롯데는 여전히 ‘코로나 술판 모임’ 등으로 중위권 팀들의 뎁스가 얇아졌다고 판단했고 가을야구에 도전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다시 품게 됐다. 안치홍을 트레이드 하지 않고 2년 계약 연장을 한 것도 올해를 넘어 내년에도 성적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는 목표를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안치홍은 트레이드설에 대해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트레이드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나를 필요로 하는 팀들이 있다는 것이지 않나. 더 노력하고 더 열심히 하게 되면 나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이제 앞으로 2년 더 롯데맨으로 활약하고 부산 팬들 앞에 서게 될 안치홍이다. 그는 “언제나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롯데는 큰 의미를 가진 팀이기에 이 결정을 빠르게 결정할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 끝까지 롯데에서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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