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음바페 영입에 4,960억 쏜다!...'이적료+5년 계약 포함'

유벤투스가 대형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6일(현지시간) “유벤투스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영입에 3억 8,000만 유로(약 4,960억원)를 투자하길 원한다. 해당 금액은 음바페의 이적료와 5년 계약 모두를 포함한다”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유럽 무대 제패라는 목표를 세우고 팀 개편에 나서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안드레아 아그넬리 회장과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은 이번 주 주주총회 이후, “3억 유로(약 3,915억원)의 자본 증가는 유벤투스를 유럽 최고의 팀으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1억 유로(약 1,305억원)를 투자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했지만 ‘손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거액의 투자는 스타가 될 잠재력이 큰 어린 선수를 찾아내 최고 수준의 이익을 얻고 미래에 다시 판매할 가능성이 존재한 선수를 영입할 때 이뤄진다는 것이다.

음바페가 유벤투스의 조건에 가장 부합했다. 유벤투스는 음바페가 34살의 나이에 3,000만 유로(약 400억원)의 연봉을 받는 호날두보다 더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음바페는 10대의 나이에 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을 터뜨렸고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에서 95경기 66골 36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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