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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캠프는 처음" 폭설 내린 대전구장, 수베로 감독도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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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곽영래 기자] 16일 한화 이글스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1 스프링캠프 훈련을 가졌다.선수들의 훈련이 끝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눈이 내리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눈 오는 캠프는 처음이다”. 

대전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 한화 외국인 감독과 코치도 깜짝 놀랐다. 거제에서 대전으로 옮겨 2차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16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는 오후부터 눈발이 흩날리기 시작했다. 따뜻한 햇볕이 내리 쬔 오전에 기본 훈련을 마쳐 큰 지장은 없었지만, 오후부터 폭설에 가까운 눈이 내렸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국내 캠프가 낳은 진풍경이었다. 2001년 마이너리그 감독을 시작으로 메이저리그 코치를 거쳐 20년 넘게 현장을 지키고 있는 수베로 감독에게도 2월 중순의 눈 내리는 스프링캠프는 너무 낯설었다. 

수베로 감독은 “대전 홈구장에 돌아와 첫 훈련을 했다. 눈이 와서 춥긴 한데 오전에는 날이 따뜻해 계획한 훈련을 다했다.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이런 추위는 처음이다. 미국도 밀워키나 시카고 같은 곳에선 (시즌 초반) 날이 추워 눈이 오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스프링캠프 때 눈이 오는 것은 처음 본다. 나와 외국인 코치들 모두 처음 겪는 일”이라고 신기해했다. 

[OSEN=대전, 곽영래 기자]수베로 감독이 선수들과 주루 플레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야외 훈련이 끝난 뒤 오후 2시를 넘어 폭설이 내렸고, 그라운드는 순식간에 새하얗게 뒤덮였다. 메이저리그 출신 조니 워싱턴 한화 타격코치도 “캠프에서 눈은 처음이다. 아주 좋은 경험이다”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워싱턴 코치는 인터뷰를 마친 뒤 눈 내리는 구장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다. 

따뜻한 남쪽 지방 거제에서 1차 캠프를 마치고 대전으로 올라온 한화는 날이 풀리기 전까지 추위와 싸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한화는 구장 밖 선수들의 출입구 지역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했다. 폭 6m, 높이 6m, 길이 45m 규격으로 지어 선수들이 따뜻하게 몸을 풀 수 있는 온실 공간을 마련했다. 1루와 3루 덕아웃 그리고 외야 불펜에도 비닐을 덮어 씌워 추위를 차단했다. 

내야수 정은원은 “대전 날씨가 거제보다 추울 것 같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다행이다. 비닐하우스 안은 더웠다”고 말했다. 투수 김진영도 “비닐하우스가 있어 워밍업을 하거나 피칭을 할 때 도움이 된다. 선수들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문제 없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포수 최재훈도 “날이 춥지만 비닐하우스 안에 들어가니 따뜻하다. 선수들이 몸을 푸는 데 있어 좋은 환경”이라며 구단의 세심한 지원에 고마워했다. /waw@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생명이글스파크 밖에 설치된 비닐하우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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