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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부상, 6연패' 먹구름 IBK, 2라운드 출발 괜찮을까

북기기 0 172 0 0

 시즌 초반 심각한 부진에, 선수 부상까지 겹친 IBK기업은행의 갈 길이 까마득하다.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2 V-리그' 2라운드 여자부경기에서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이 맞붙는다. 현재 IBK기업은행은 6경기 전패를 기록, '승점 0점' 이라는 뼈아픈 성적표를 받았다.

외인선수 라셈의 부실한 득점에 이어, 지난 9일에는 페퍼저축은행과의 접전 도중 센터 김희진이 네트에 붙은 공을 처리하려다 오른쪽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입고 실려나갔다. 그야말로 악재에 악재가 겹쳤다. 

중상은 면했으나 한동안 공백을 면치 못한다. 김희진의 빈 자리는 표승주가 책임지고 메꿔야한다. 표승주는 이번 시즌 총 55득점, 33.56%의 공격성공률과 26.14%의 리시브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김희진의 부상도 그렇지만, 세터 조송화도 컨디션이 썩 좋지않은 상태다.

리시브효율은 지난 시즌과 많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주포 라셈이 공격을 잘 받아 이어주지 못하며 끝없는 부진의 도돌이표에 빠졌다.

사진= 서브를 준비하고 있는 IBK기업은행 라셈ⓒ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라셈은 1라운드 내내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6경기 총 96득점, 32.96%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했다. GS칼텍스의 강소휘가 41.12%의 성공률을 기록한 것을 감안했을때 빈약한 성적이다.

서남원 감독은 라셈 교체까지 고민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새로 용병을 들인다 해도 기존 멤버들과의 합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가장 힘든 사람은 단연 라셈 본인일 것이다. 그러나 김희진이 부상으로 공백에 들어가며 라셈은 싫든좋든 그 자리를 두 배로 이 악물고 메꿔야한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지난 1라운드, 승점 15점(5승1패)으로 2위를 기록했다. 옐레나와 이소영을 앞세우고, 센터 한송이의 맹활약이 뒷받침해준 결과다.

사진= 승리 뒤 기뻐하고 있는 KGC인삼공사ⓒ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이소영의 공격성공률이 39.35%로 조금 아쉬운 수치를 보이지만, 레프트 박혜민이 뒤를 탄탄하게 받치며 개인 성적뿐만 아니라 팀의 승점을 제대로 보완하고 있다. 

주포 옐레나 역시도 준수한 전력을 보여주고있다. 1라운드 공격성공률 40.79%, 득점 146점을 기록했다. 옐레나-이소영의 조합은 탄탄하고 든든하다.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팬들의 속을 뜨겁게 덥혀주는 한 겨울 '국밥' 같은 배구를 선보인다.

전력에 큰 이변이 없다면 인삼공사의 강세는 한동안 쭉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런 상황에서 IBK는 2라운드 시작부터 인삼공사와 맞닥뜨리며 힘겨운 승부를 떠안게 되었다. 주축인 표승주와 김수지의 컨디션, 그리고 라셈의 와신상담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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