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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 물었다, 'NC 양의지'와 첫 만남 어때요?

마법사 0 387 0 0



▲ NC 다이노스 25번 양의지가 이적 후 처음으로 잠실야구장을 찾는다. ⓒ 한희재 기자[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묘할 것 같은데요."


NC 다이노스 25번 양의지(32)가 5일 두산 베어스와 시즌 1차전을 치르기 위해 잠실야구장을 찾는다. 양의지는 지난해까지 두산에서 등번호 25번을 달고 9시즌 동안 안방마님으로 활약했다. 올겨울 NC와 4년 125억 원 FA 계약을 맺은 뒤 약 7개월 만에 방문하는 잠실. 올해부터는 1루 더그아웃이 아닌 3루 더그아웃을 쓴다.


양의지를 적으로 처음 마주하는 두산 선수들의 마음은 어떨까. 올해부터 안방마님이 된 박세혁(29)은 "기분이 묘할 것 같다. 늘 나랑 같이 장비를 입고 운동하고 땀을 흘렸던 형이니까. 모르겠다. 마주하면 느낌이 확 올 것 같다. 뭉클할 것 같기도 하고. 그동안 정이 있으니까. 반가울 것 같은데, 프로니까 경쟁에서 질 생각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투수 유희관(33)은 이번 맞대결에서 "박세혁이 가장 특별한 느낌이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희관은 "(양)의지가 타석에 들어서면 세혁이 기분이 특별할 것 같다. 또 처음만 그렇지 계속 만나면 괜찮을 거다. 서로 웃음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유희관은 시즌에 앞서 이미 양의지와 한 차례 입담 대결을 펼쳤다.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두 선수는 서로 애정 섞인 농담을 던졌다. 유희관은 "의지에게 홈런을 맞을 바엔 사구를 주겠다"고 했고, 양의지는 "희관이 형은 강속구 투수니까 직구를 노려보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 두산 시절 양의지와 배터리 호흡을 맞췄던 유희관(정면) ⓒ 한희재 기자유희관은 오는 7일 NC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그는 "NC 가서 의지가 잘하는 거 보니까 기분 좋더라. 7일에 등판하면 의지랑 맞붙을 텐데. 서로 잘 알고 있지만, 최선을 다해 잡아 보겠다. 또 의지가 NC에 간 뒤로 잠실에서 치르는 첫 경기니까 팬들께서 둘 다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양의지가 두산 시절 아끼는 후배였던 3루수 허경민(29)도 첫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었다. 허경민은 "해마다 한 명씩 상대 팀으로 만나 기분이 묘하긴 하다. 늘 형이 앞(홈플레이트 뒤)에 앉아 있는 것만 봤는데, 이번에 왜 상대 팀이 어려워 하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타석에서 상대 팀 포수로 만나면 이야기를 많이 건다고 하는데, 친한 선배니까 농담을 많이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투수 막내 박치국(21)은 "꼭 잡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치국은 "첫 타자로 의지 선배께서 나오면 잡는 게 올해 목표다(웃음). 오른 손에 강하니까 봐주지 않고, 1루에 내보내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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