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뛰고 싶다" 이니에스타의 바르셀로나 리턴, 실현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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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6, 비셀 고베)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수 있을까. 

최근 호셉 마리아 베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이니에스타를 다시 바르셀로나로 데려오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는 “이사진의 반대만 없다면 데려오고 싶다. 이사진을 4명 정도 경질해야 실현 가능할 것”이라 밝혔다. 

2002년 바르셀로나에 데뷔한 이니에스타는 2018년까지 뛰다가 일본 J리그 비셀 고베로 이적했다. 나이가 들었지만 특유의 킬패스는 살아있다. 

최근 J리그가 코로나 사태로 중단되면서 이니에스타는 축구선수 생명에 위기를 겪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언론 ‘온다 세로’와 인터뷰에서 “난 아직 축구선수로서 뛰길 원한다. 요즘은 집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이니에스타는 “나는 고베와 2021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다시 운동장에서 공을 차고 싶은 마음에 동기부여를 얻고 있다”며 현역생활에 의지를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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