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음바페 다이빙 논란에 “야망 강해 발생한 일

[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프랑스 대표팀 주장 위고 요리스(토트넘 홋스퍼)가 막내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이하 PSG)를 감쌌다.

음바페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몰도바 키시너우의 스타디오눌 짐브루에서 열린 몰도바와 유로 2020 H조 예선 1차전에서 다이빙으로 경고를 받았다. 경기 막판이었고 이미 프랑스의 승리가 확정된 상황에서 무리한 시뮬레이션 액션을 취한 음바페를 향해 많은 이들이 비난을 표했다.

이러한 여론에 요리스는 대표팀 주장으로서 제 생각을 전했다. 그는 25일 아이슬란드와 대결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음바페가 선수로서 지닌 자질을 알고 있으며 그가 아직 어린 선수인 것도 알고 있다”며 어린 선수의 행동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이어 “음바페는 평소 성숙하고 동료들을 존중할 줄 아는 선수다. 그는 늘 규칙을 어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다만 경기에 대한 야망을 숨기지 못해 가끔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 같다”며 평소 자신이 지켜본 음바페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잘못으로 그가 주위의 평가를 받는 건 당연한 일이다”며 냉정한 말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대표팀)는 여기 있으면서 그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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