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MLB] (4.9) 류현진 2실점, 2회 부상 교체

1회 피더슨의 몸맞는공과 시거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다저스는 벨린저의 땅볼과 폴락의 2루타로 선취 2득점(2-0). 류현진은 선두타자 카펜터와의 7구 대결을 이겨냈지만 골드슈미트에게 볼넷을 내줘 지난해부터 이어온 17이닝 연속 무볼넷이 중단됐다. 지난해 8월 이후 앞선 11경기에서 류현진은 9이닝당 0.69볼넷(65.2이닝 5볼넷)이었다. 류현진은 계속된 2사 1루에서 4번타자 마르셀 오수나에게 2-2 동점을 내주는 투런홈런(92마일 포심)을 허용했고(115마일 19도) 디용에게도 볼카운트 2-0에서 한가운데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2루타를 맞았다(103마일 19도). 1회만 25구를 던지는 불안한 출발(12스트라이크 13볼). 세인트루이스는 앞선 7경기에서의 1회 타격 성적이 22타수1안타였다. 2회 류현진은 7번 베이더와 8번 콜튼 웡을 아웃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웡을 69마일 커브로 삼진을 잡고 다음 타자에게 초구로 체인지업을 던진 후 트레이너를 불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저스는 5회 시거의 적시타로 2-2 균형을 무너뜨렸지만 6회 무사 1루에서 올라온 조 켈리가 볼넷 후 적시타와 폭투로 2실점 역전을 허용했다. 마이콜라스는 6이닝 3K 3실점(5안타 1볼넷) 승리(100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