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흥행은 계속.... 2시즌 연속 좌석점유율 95% 돌파

[점프볼=손대범 기자] 미 프로농구(NBA)가 2018-2019시즌에도 관중 기록을 이어갔다. NBA는 보도 자료를 통해 11일(한국시간) 막 내린 이번 정규시즌에도 관중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전체 관중은 조금 줄었지만, 2년 연속으로 30개 구단 좌석 점유율이 평균 95%를 넘겼으며, 760경기 이상이 매진되는 기록도 남겼다.

사실, NBA 관중수가 늘지 않은 것은 4년 만에 처음d이다. 이번 시즌에는 2,196만 4,447명이 입장해 지난 시즌에 비해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기록으로 보면 NBA 역대 4위 기록. 역대 최다관중은 2017-2018시즌의 2,212만 4,559명이다. 

그러나 NBA는 밀워키 벅스의 신축 구장이 과거 홈 경기장에 비해 판매되는 좌석수 자체가 줄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티켓 가격이 오른 곳이 많고, 갈수록 스카이박스나 고가의 코트사이드 좌석수를 늘리는 팀이 늘었기에 전체 수익에는 아무런 타격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진된 경기도 전체 1,230경기 중 760경기나 됐다. NBA는 5년 연속으로 매진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741경기가 매진된 바 있다. 평균관중 1위는 필라델피아 76ers(평균 20,441명)였고 2위는 시카고 불스(20,884명)였다. 

그 외 NBA는 NBA 온라인 스토어 판매량이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에 비해 10% 늘었다. 또 리그 패스 가입자수가 21% 증가했으며, 소셜 미디어 가입자수(14% ↑), NBA 관련영상 시청자(5% ↑)에 있어서도 증가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NBA 플레이오프는 우리시간으로 4월 14일에 시작된다. 올해 NBA 파이널은 유튜브 TV가 스폰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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