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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km, 스플리터+투심' 다르빗슈, '신무기' 동영상 SNS 공개

 메이저리그의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새로운 구종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다르빗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컵스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슬로얀파크에서 훈련 영상을 SNS에 올렸다. 마운드에 선 다르빗슈는 포수에게 빠른 공을 던지는 영상이었다. 우타자 기준 몸쪽으로 날아가다 아래로 살짝 꺾였다. 

다르빗슈는 "이것이 수프림(Supreme). 150km/h는 나온다. 다만 아직 타자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는 모른다"는 글을 적었다. 이어 "일본프로야구의 야마사키 야스아키 투수의 투심 패스트볼을 재현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생각하고 다양하게 던져봤다"고 새 구종 터득 과정을 말했다.

스플리터와 투심을 합친 것으로(그래서 다르빗슈는 이 구종을 '수프림'이라 부름) 볼 스피드는 93마일(149.7km)까지 나온다고 알렸다. 투심보다 마지막에 꺾이는 각이 더 커보였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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