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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감독, 황희찬 작별인사 "정말 잘했어


잘츠부르크 제시 마시 감독이 황희찬(24)의 이적을 시사했다.

마시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오스트리마 매체 크로네TV와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떠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이곳에 오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자랐다. 더 큰 팀으로 이적할 준비가 됐다. 여름 이적시장이나 다음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것 같다. 여름에 이적한다면 이렇게 말하겠다. '고맙다. 잘츠부르크에서 잘했어'라고."

황희찬은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RB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라이프치히와 잘츠부르크는 같은 레드불 그룹 축구 구단으로 선수 교류를 꽤 자주한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에 앞서 주전 공격수였던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다쿠미 미나미노(리버풀)를 모두 이적시켰다.

마시 감독은 "큰 구단으로 이적은 모든 선수들의 목표다. 우린 훌륭한 선수를 10년 동안 데리고 있기 보단, 재능 있는 선수를 2~3년 동안 키워 다른 곳으로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 출신 마시 감독은 올 시즌 지휘봉을 잡기 전엔 2018-19시즌엔 수석코치로 황희찬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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