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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 연봉왕’ 데이비스, 악성계약에서 홈런타자로 돌아올 수 있을까

마법사 0 166 0 0

[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크리스 데이비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볼티모어 오리올스 크리스 데이비스(33)는 올 시즌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020시즌을 맞아 30개 구단별 팀내 최고 연봉자 선수들을 소개했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대체로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지만 연봉에 비해 아쉬운 활약을 보인 선수들도 있었다.

볼티모어 연봉 1위에는 올해 2110만 달러를 받는 데이비스가 차지했다.

데이비스는 2010년대 초반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2012년 33홈런을 시작으로 파워가 폭발한 데이비스는 2013년(53홈런)과 2015년(47홈런)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데이비스의 강력한 파워에 흠뻑 빠진 볼티모어 피터 앙헬로스 구단주는 2015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데이비스에게 1억 6100만 달러 대형계약을 안겼다.

하지만 이 계약을 두고두고 볼티모어의 발목은 악성계약으로 변했다. 데이비스는 2016년 157경기 타율 2할2푼1리(566타수 125안타) 38홈런 84타점 OPS 0.792를 기록하며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이후 홈런수는 2017년 26개, 2018년 16개, 지난해 12개로 급감했다. 데이비스의 유일한 강점이 사라진 것이다.

데이비스는 지난해 힘든 시즌을 보냈다. 62타석-54타수 연속 무안타라는 말도안되는 부진을 겪었고 시즌 종료 후 은퇴까지 고민했다. 하지만 올해 다시 한 번 명예 회복에 도전한다.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데이비스는 6경기에서 타율 5할5푼6리(9타수 5안타) 3홈런 7타점 OPS 2.203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특히 장타가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 데이비스는 파워에 사활을 걸어야하는 타자다. 만약 데이비스가 다시 30홈런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면 팀에 최소한의 기여는 할 수 있다.

관건은 데이비스가 과연 정규시즌 빅리그 투수들을 상대로도 자신감 있게 스윙할 수 있느냐다. 데이비스는 컨택 능력이 좋은 타자는 아니다. 메이저리그 공식통계사이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공에 대한 컨택%가 74.4%에 불과했다. 리그 평균(82.9%)과 비교하면 10% 가까이 낮았다. 하지만 이 수치는 홈런왕에 올랐던 2015년에는 72.0%로 오히려 지난 시즌보다 낮았다.

차이점은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공에 스윙한 비율이다. 2015년에는 스윙 비율이 69.9%에 달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57.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자신감을 잃어버리면서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공에도 자신있게 스윙을 하지 못했다. 시범경기에서 자신감을 되찾고 좀 더 적극적으로 스윙을 한다면 반대로 좋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MLB.com은 데이비스를 “최근 몇 년간 고전하면서도 노력한 모습은 칭찬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노력은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2110만 달러를 받는다면 노력하기도 더 쉬웠을 것”이라고 평했다. 메이저리그 최악의 계약이라는 불명예를 얻은 데이비스가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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