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다른 선수 된 ‘MOM’ 루이스…”축구는 살아남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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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9 18:58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최근 부진한 플레이로 팬들의 비난을 받았던 다비드 루이스(아스널)가 팀을 FA컵 결승에 올려놓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아스널은 19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2-0으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 경기 최우수선수(MOM)를 루이스로 선정했다. 두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끈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아니라 루이스를 뽑은 게 이채롭다.
루이스는 이날 경기에서 공중볼 경합 성공 100%, 태클성공 100%, 패스 정확도 69%를 기록했다. 클리어런스 11개와 4개의 가로채기도 기록했다.
아스널 레전드 출신인 로빈 판 페르시는 BT스포츠를 통해 “이 경기에서 단 한 명만 꼽으라고 하면 루이스”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루이스는 지난달 18일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전에서 0-3 패배의 원흉이었다. 2차례 실점의 빌미를 루이스가 제공했고,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퇴장까지 당했다.
그런 루이스가 한 달 만에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바로 그 맨시티를 FA컵에서 밀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루이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를 향한 비난이 많았다. 사람들은 그럴 수 있다”며 “축구는 살아남는 것이다. 내가 한 게 그거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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