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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리그 25일 개막…무관중 유력

코로나19로 개막을 연기했던 중국 슈퍼리그가 25일 개막한다.

중국축구협회는 1일 “중국의 전염병 예방과 통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라며 “프로축구를 보고 싶어하는 국민적인 열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2020 중국 슈퍼리그를 쑤저우와 다롄에서 개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슈퍼리그는 원래 2월 22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무기한 연기됐다. 다행히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이 어느 정도 잦아들면서 5개월여가 지난 시점에서 킥오프에 나서는 그림이 됐다.

중국축구협회는 관중의 입장 여부는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국가 전염병 예방 정책을 엄격하게 지키겠다”는 지침을 공개해 사실상 무관중 경기를 예고했다.

중국 슈퍼리그는 16개 구단이 홈 앤 어웨이로 경기를 치르던 종전과 다른 방식으로 시즌을 풀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역 구분에 따라 쑤저우(베이징 궈안·상하이 상강·우한 줘얼·톈진 테다·충칭 리판·허베이 화샤·칭다오 황하이·스좌장 융창)와 다롄(광저우 헝다·장쑤 쑤닝·산동 루넝·허난 전예·다롄 런·광저우 R&F·상하이 선화·선전FC)에서 각각 8개팀씩 풀리그를 치르는 형태다. 이후 각 조의 상위 4개 팀이 파이널A, 하위 4개 팀이 파이널B로 이동한다. 파이널A에 속한 팀들은 우승팀과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을 결정하고, 파이널B에 속한 팀들은 강등팀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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