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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르디, 다시 한 번 부상 핑계로 인테르 훈련 합류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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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역대급. 아내의 발언으로 인한 인터 밀란과 이카르디의 파국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5일(한국시간) "이카르디가 계속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인터 밀란 훈련 합류를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수단 불화로 주장 완장을 박탈당한 이카르디는 무릎 부상을 이유로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부상이 핑계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인터 밀란은 공식 검진 결과 이카르디의 몸상태에 큰 문제를 찾지 못한 상태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카르디의 아내 완다 나라가 인터 밀란 구단에 "다시 완장을 돌려주지 않으면 경기에 나서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폭로한 상태다.

풋볼 이탈리아는 "이카르디는 지난 4일 인터 밀란의 의료진과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에게 훈련 거부를 통보했다. 그는 주장 완장을 박탈당한 이후 팀을 벗어나, 홀로 물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 밀란의 공식적인 논평은 나오지 않았다. 풋볼 이탈리아는 "5일 이카르디와 스팔레티 감독의 만남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는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카르디는 주장 완장 박탈 이후 5경기 연속으로 결장하고 있다. 인터 밀란은 오는 8일 프랑크푸르트와 유로파리그 16강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이카르디는 다시 한 번 결장이 확실시 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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