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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수아레스와 함께 ‘푸스카스상 최종후보’…수상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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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의 ‘번리전 원더골’이 푸스카스상 수상가능성이 높아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2일 ‘FIFA 어워드’ 최종후보를 발표했다. 최고의 골에게 수여하는 ‘푸스카스상’ 최종후보에 손흥민이 선정됐다. 손흥민이 지난해 12월 번리전에서 70여 미터를 질주하며 무려 6명의 선수를 따돌리고 원더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강력한 라이벌은 루이스 수아레스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12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치른 레알 마요르카전에서 수비수 세 명을 제치며 골키퍼를 보지도 않고 절묘한 힐킥으로 득점했다.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크루제이루)는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마지막 후보에 올랐다. 수아레스와 아라스카에타의 골도 훌륭하지만, 손흥민의 70미터 질주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손흥민의 수상이 매우 유력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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