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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만루에서 무실점’ 강릉고 최지민, 역시 김진욱 후계자

강릉고등학교가 2년 연속 좌완 에이스를 앞세워 황금사자기 전국대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엔 좌완 특급 김진욱을 앞세워 결승까지 올랐고, 올해는 김진욱의 후계자 최지민이 마운드의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다.
 
6월 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16강전에서도 최지민이 강릉고를 구했다. 이날 강릉고는 부산공고 상대로 초반 열세를 딛고 6대 2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잘 던지던 김백산이 8회초 연속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가 되자 최재호 강릉고 감독이 움직였다. 최 감독은 곧바로 에이스 최지민을 투입했다.
 
최지민은 첫 타자 윤은결에 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최지민의 장점인 위기관리 능력이 빛을 발했다. 4번타자 박현승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해 1아웃. 이어 문수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날 멀티히트를 날린 권정우까지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탈출했다. 무사만루에서 한 점도 내주지 않는 괴력을 발휘한 최지민이다.
 
큰 위기를 넘긴 최지민은 9회에도 올라와 안타 1개만 맞고 실점 없이 마무리, 6대 2 팀 승리를 지켰다. 강릉고는 이번 대회 돌풍의 팀 부산공고를 잠재우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친 최지민은 경기후 “상대 팀으로 분위기가 넘어가는 위기 상황이었다. 한 점도 안 주려는 생각보다는 줄 점수는 준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던진 게 무실점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강팀들이 모이는 전국대회 무대, 긴장되는 위기 상황에서도 최지민은 침착하고 담대하게 자기 공을 던졌다. 지난해 김진욱만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에이스로서 충분히 제 몫을 다하고 있다. 키 186cm의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140km/h 초반대 패스트볼에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준다.
 
이번 황금사자기에서도 1일 서울디자인고 전 7.2이닝 무실점 역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날은 구원으로 나와 무실점해 2경기 9.2이닝 무실점 행진이다. 최지민은 “작년에도 큰 대회에서 많이 던져봐서 크게 긴장되지 않는다. 마음 편하게,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걸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던진다”고 밝혔다. 
 
10일 열리는 8강전에서 강릉고가 상대할 팀은 인천고다. 지난해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이자 1차지명 후보인 윤태현이 버티고 있어 최지민과 팽팽한 투수전이 기대된다. 최지민은 “인천고도 좋은 팀이다. 하지만 우리가 잘 집중만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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