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계약 만료' 요렌테, FA로 맨유행...개인 합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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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9 00:21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을 떠난 페르난도 요렌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한다.
'스카이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간) "맨유가 자유계약(FA) 신분인 요렌테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있다. 개인 조건 합의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요렌테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됐다.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은 없었고, 요렌테는 FA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토트넘이 완전히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거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공식적인 제안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아니라면, 이탈리아 세리에A가 선택지가 될 수 있었다. '스카이이탈리아' 등 주요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피오렌티나가 가장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인터밀란, AS로마, 나폴리 등도 요렌테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요렌테에게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제안이 들어왔다. 이적시장 데드라인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맨유가 요렌테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로멜루 루카쿠의 처분을 고려한 카드였다. '풋볼이탈리아'도 "만약 맨유가 요렌테와 계약을 성공하면, 루카쿠를 향한 인터밀란의 제안을 재차 고려할 예정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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