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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굴욕, 감옥 내 족구대결에서 살인범-강도범 조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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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굴욕, 감옥 내 족구대결에서 살인범-강도범 조에 패배

기사입력 2020.04.03. 오후 12:06 최종수정 2020.04.03. 오후 12:06 기사원문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호나우지뉴가 굴욕(?)을 경험했다. 감옥에서 열린 족구 대결에서 일반인 조에 패했다.

영국 '더 선'은 3일(한국시간) "호나우지뉴는 파라과이 감옥 내 축구 테니스(족구) 대결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살인범과 강도범 조에 패배했다"고 전했다.

호나우지뉴는 위조여권으로 파라과이에 입국하려던 혐의로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감옥 내 풋살 대회에 출전해 1위를 거뒀다는 소식도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족구에선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모양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교도관과 한 조를 만들었고, 상대 팀은 전직 경찰관 출신 범죄자였다. 에드가 라미레즈 오타주, 요니 다비드 메렐레스라는 이름의 범죄자였고, 에드가는 살인 혐의로 징역 18년 형, 메렐레스는 강도로 10년 형을 받고 복역 중이었다.

경기 결과는 호나우지뉴 팀의 패배였다. 다수 외신들은 "호나우지뉴를 이긴 범죄자들은 사회에 나가 자랑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호나우지뉴는 징역 6개월 형 선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 =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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