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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탱킹 세계에도 서열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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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가 뉴욕을 17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두 팀은 2018-19시즌 탱킹 레이스 동지. 그러나 맞대결에서만큼은 서열을 확실하게 구분 지었다. 뉴욕 팬들 연패 탈출 염원이 담겼던 루크 코넷의 경기 종료 21.8초 전 재역전 시도 3점슛이 림을 외면했던 장면도 눈에 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포틀랜드를 9점차로 제압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괴인' 러셀 웨스트브룩이 NBA 역사상 최다인 10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밤이다. 여기에 자체발광 올스타 폴 조지가 3점슛 8개 포함 47득점(FG 15/26, FT 9/11),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커리어 세 번째 트리플-더블 활약을 보탰다. 'MVPG-13'은 2018-19시즌 유력한 MVP 후보 중 하나로 떠오른 상태다.
인디애나, 토론토, 밀워키는 각각 샬럿, 브루클린, 시카고를 제물로 상승세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LA 클리퍼스는 'Sweet Lou' 루 윌리엄스의 달콤한 45득점 활약에도 불구하고 미네소타 벽을 넘지 못했다. 클리퍼스는 최근 소화한 원정 6연전 일정에서 두 차례나 25점차 이상 열세 극복 대역전극을 연출했던 팀이다.(vs DET, BOS)
한편, 휴스턴은 댈러스를 무난하게 제압했다. '털보네이터' 제임스 하든의 경우 윌트 체임벌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30경기 연속 30+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2승 45패) 107-104 뉴욕 닉스(10승 46패)
클리블랜드
래리 낸스 주니어  15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콜린 섹스턴  20득점  3어시스트
조던 클락슨  15득점  6리바운드
뉴욕
카딤 앨런  25득점  6어시스트
디안드레 조던  12득점  10리바운드 
미첼 로빈슨  10득점  8리바운드

1쿼터 : 30-22
2쿼터 : 33-26
3쿼터 : 26-31
4쿼터 : 18-25

클리블랜드가 뉴욕과의 최근 맞대결 16경기 14승 2패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시즌 맞대결 시리즈 첫 2경기 결과도 전승이다.(홈 1차전 7점차 승리) 4연패 마감. 연패 기간 동안 세 차례나 100득점 미만에 그쳤던 반면 오늘 탱킹 동료와의 만남에서는 107득점을 적립해냈다.
뉴욕은 최근 32경기에서 30패를 당한 브레이크 없는 탱킹 전사다. *¹또한 17연패는 구단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2018-19시즌 탱킹 레이스 현황을 둘러보자. 뉴욕이 17연패 기세(?)에 힘입어 단숨에 단독 선두 고지를 정복했다. 클리블랜드의 경우 최근 10경기 구간에서 3승 7패에 그치며 3위까지 추락한 신세다.(vs WAS, CHI, NYK 승리) 탱킹 신분제에 위, 아래가 있다면 클리블랜드가 상전으로 자리매김한 모양새다.

*¹ 뉴욕의 17연패는 최근 2시즌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1위 MEM 2018년 2월~3월 19연패)

2018-19시즌 탱킹 레이스 현황
1위 NYK : 10승 46패 승률 17.9%(최근 10경기 전패)  
2위 PHX : 11승 47패 승률 19.0%(최근 10경기 전패)
3위 CLE : 12승 45패 승률 21.1%(직전 10경기 3승 7패) 
4위 CHI : 13승 44패 승률 22.8%(최근 10경기 2승 8패) 

뉴욕 구단 역대 최다 연패 기록
1위 1985년 3월~11월 : 20연패
2위 2019년 1월~2월 : 17연패(현재진행형) 

승부는 *¹홈팀이 달아나면 원정팀이 눈물겹게 추격하는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올스타 빅맨 케빈 러브는 탱킹 꼬마들 놀이터에 난입한 어른. 우월한 기량을 뽐내며 3점슛 2개 포함 14득점(FG 4/10), 9리바운드 적립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가 경기 초반 큰 격차로 앞서 나간 원동력 역시 베테랑 러브가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줬던 덕분이다.
단, 두 팀 승부는 *²러브가 퇴근한 후 접전 양상으로 전환되었다. 세디 오스만(발목 부상 결장), 로드니 후드&알렉 벅스(트레이드 이적) 등 기존 공격 코트 핵심 자원들이 이탈한 부문도 악재로 작용한다. 반면 뉴욕 선수단은 뜨거운 투지를 발휘했다. 탱킹 노선과 별개로, 17연패만큼은 절대 당할 수 없다는 마음가짐이었다. *³특히 투-웨이 계약으로 합류한 리그 2년차 가드 카딤 앨런이 추격전 선봉에 나섰다. 커리어 첫 24경기 출전에서 단 한 번도 10+득점 경험이 없던 선수가 최근 2경기에서는 각각 14득점, 25득점을 터트렸다! 뉴욕 4쿼터 끈질긴 추격전은 앨런의 분전을 빼놓고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시계를 4쿼터 막판 최후의 공방전으로 되돌려보자. 원정팀이 루크 코넷의 연속 3점포로 1점까지 격차를 좁혔다.(105-104) 잦은 실책, 확률 낮은 터프 슈팅이 난무한 전장이었지만, 두 팀 선수단의 근성은 결코 차갑지 않았다. 그러나 뉴욕은 끝내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지구촌 모든 뉴욕 팬들 염원이 담겼던 코넷의 역전 시도 3점슛이 림을 외면한다. 홈팀은 래리 낸스 주니어의 허슬 플레이, 조던 클락슨의 4쿼터 승부처 보이스 리더 역할, 신인 콜린 섹스턴의 쐐기 자유투 득점으로 승리 9부 능선을 넘었다. 데이비드 피츠데일 뉴욕 감독, 래리 드류 클리블랜드 감독은 승패가 확정된 후 한참이나 대화를 나눴다. 탱킹 집단 수장으로서의 소회가 남달랐을 것이다.

*¹ 4쿼터 막판 접전 승부와 별개로, 클리블랜드가 단 한 번도 동점조차 허락하지 않았던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 승리를 가져갔다.
*² 케빈 러브는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후 엄격한 출전시간 관리를 받고 있다.
*³ 카딤 앨런 2017년 드래프트 전체 53순위 보스턴 지명. 데뷔 시즌 종료 후 방출당했다.

클리블랜드의 4쿼터 막판 수성
쿼터 4분 4초 : 앨런 추격 자유투 3득점(102-98)
쿼터 3분 24초 : 클락슨 결승 3점슛(105-98)
쿼터 3분 3초 : 낸스 주니어, 앨런 돌파 시도 블록슛
쿼터 2분 17초 : 코넷 추격 3점슛, 앨런 AST(105-101)
쿼터 1분 11초~58.8초 : 낙스&클락슨 실책 교환식
쿼터 52.8초 : 코넷 추격 3점슛, 앨런 AST(105-104)
쿼터 21.8초 : 코넷 역전 시도 3점슛 실패

쿼터 17.3초 : 섹스턴 자유투 득점(107-101)
경기 종료 : NYK ORB -> 역전 시도 3점슛 2개 실패

누군가는 승리 당한다. 두 팀 시즌 공수지표
시즌

CLE : 승률 19.6%(28위)  ORtg 105.2(26위)  DRtg 116.6(30위)  NetRtg -11.4(30위)
NYK : 승률 18.2%(30위)  ORtg 104.3(27위)  DRtg 113.0(28위)  NetRtg -8.7(27위)
오늘 맞대결
CLE : 3점차 승리  ORtg 104.9  DRtg 101.0  NetRtg +3.9
*( )안은 리그 전체 순위. 뉴욕 부러진 창은 클리블랜드의 허술한 방패조차 공략하지 못했다. 
*ORtg/DRtg : 각각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득점/실점 기대치
*NetRtg : ORtg-DRtg.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발생한 득실점 마진 기대치를 의미한다. 팀 공수밸런스를 간접파악 할 수 있다.

케빈 러브 부상 복귀 후 2경기 성적
2/9 vs WAS(6분) : 4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FG 1/5  3P 0/3  FT 2/2
2/12 vs NYK(16분) : 14득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3실책  FG 4/10  3P 2/6  FT 4/4 

카딤 앨런의 커리어 나이트
2/12 vs CLE : 25득점  FG 62.5%  3P 1/2  FT 4/5
2/10 vs TOR : 14득점  FG 45.5%  3P 2/3  FT 2/4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6승 29패) 121-112 워싱턴 위저즈(24승 33패)
디트로이트
안드레 드러먼드  32득점  17리바운드  4스틸 
블레이크 그리핀  31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3PM 4개
루크 케나드  15득점  3PM 4개
워싱턴
브래들리 빌  32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FT 12/12
트레버 아리자  23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PM 3개 
바비 포티스  24득점  5리바운드  3PM 6개

1쿼터 : 36-27
2쿼터 : 25-32
3쿼터 : 29-20
4쿼터 : 31-33

디트로이트가 *¹워싱턴과의 시즌 맞대결 시리즈 3경기를 2승 1패 우위로 마감했다. 홈 맞대결의 경우 3연승 행진이다. 아울러 4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5일 강호 덴버와의 홈경기 승리 후 상승세 흐름을 잡았다는 평가다.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 레이스에서도 어느새 단독 8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워싱턴은 연승이 중단되었다. 고질적인 약점인 인사이드 수비에 발목 잡혔던 밤이다.
홈팀이 올스타 파워포워드 블레이크 그리핀, 더블-더블 센터 안드레 드러먼드를 앞세워 유리한 환경 조성에 성공했다. 작년 1월 인사이드 콤비 결성 후 첫 동반 30+득점 퍼포먼스다. 63득점(FG 24/42), 26리바운드, 9어시스트(3실책), 4스틸 합작. *²특히 드러먼드가 높이 열세에 시달린 원정팀 페인트존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실제로 페인트존 득실점 마진 +16점(56-40) 우위에 섰다.
또한 리그 2년차 슈터 루크 케나드가 고비 때마다 3점 라인 해결사 역할을 해줬다.(3P 4/6) *³밀워키와의 트레이드로 합류한 빅맨 쏜 메이커의 허슬 플레이 역시 홈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는다. 아쉬웠던 부문은 새롭게 가세한 베테랑 슈터 웨인 엘링턴의 야투 난조다. '모터 시티' 데뷔전에서 19분 출전시간 동안 시도한 3점슛 7개 모두 허공에 날렸다. 이번 시즌 마이애미, 피닉스를 거쳐 디트로이트에 정착한 전문 캐치&슈터. 마이애미 소속으로는 영건 조쉬 리차드슨 성장, 디온 웨이터스 부상 복귀 등 선수단 환경 변화 탓에 많은 출전시간을 보장받지 못했었다. 지난 시즌 기록했던 3점슛 성공 218개는 식스맨 출전 기준 역대 1위에 해당한다. 2~3경기 적응과정을 거친 후 정상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다.
원정팀에서는 에이스 브래들리 빌이 32득점(FG 9/19, FT 12/12), 10어시스트(1실책)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분전해줬다. 단, 백코트 파트너 토마스 사토란스키 출산 휴가 결장, 그리고 앞서 언급한 인사이드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상대 올스타 그리핀과 매치업된 제프 그린, 자바리 파커가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갔던 장면도 워싱턴 팬들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린은 엉덩이 통증에도 불구하고 출전 강행 중인 케이스다. 그나마 벤치에서 출격한 바비 포티스가 3점슛 6개 포함 24득점(FG 9/17) 공세로 페인트존 기반 빅맨 드러먼드 카운터 펀치 역할을 선보였다. 포티스는 과거 탱킹 팀 시카고 소속인 탓에 주목받지 못했을 뿐, 근성과 긴 슛 거리, 보드 장악력을 두루 갖춘 매력적인 리그 4년차 빅맨이다.

*¹ 각각 시즌 맞대결 1차전 디트로이트(홈) 11점차, 2차전 워싱턴(홈) 14점차 승리
*² 안드레 드러먼드는 커리어 네 번째 30득점, 15리바운드 이상 동반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³ 쏜 메이커는 1쿼터 막판 호쾌한 블록슛을 작렬시켰다. 신체 접촉 과정에서 유혈이 낭자했던 허슬 플레이다.

두 팀 주전 4~5번 포지션 생산력 비교
DET : 63득점  26리바운드(6ORB)  9어시스트/3실책  4스틸  FG 57.1%  3P 4/1  FT 11/14
WAS : 12득점  9리바운드(4ORB)  6어시스트/4실책  2블록슛  FG 38.5%  3P 1/7  FT 1/2

웨인 엘링턴 최근 2시즌 성적 변화
2017-18시즌(MIA 2,401분 소화)

11.2득점  2.8리바운드  FG 40.7%  3P 39.2%(3PM 227개)  eFG% 56.9%
2018-19시즌(MIA 533분 소화)
8.4득점  1.9리바운드  FG 37.5%  3P 36.8%(3PM 57개)  eFG% 53.0%
2018-19시즌 DET 데뷔전
2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2실책  FG 1/8  3P 0/7  
*eFG% : 3점슛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수치

워싱턴 트레이드 영입 두 선수 최근 3경기 성적
첫 2경기

파커(29.0분) : 13.5득점  8.0리바운드  7.5어시스트  2.0스틸  1.5블록슛  FG 57.1%  
포티스(28.4분) : 20.0득점  9.0리바운드  3.0어시스트  FG 55.2%  3P 50.0%  FTA 2.5개 
오늘 경기
파커(20.0분) : 0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FG 0/3  3P 0/3  FT 0/2
포티스(31.3분) : 24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FG 52.9%  3P 6/10  FT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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