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8일 잠실 두산전서 컴백…이강철 감독 “대타로도 쓴다”
“1군에서 적응하는 게 낫다. 대타로도 쓸 수 있다.”
5위에 등극한 kt위즈에 힘이 붙고 있다. 부상자들이 복귀 채비를 마쳤다. 가장 먼저 복귀하는 이는 중심타자 강백호(20)다.
이강철 kt 감독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강)백호가 오늘 퓨처스리그 야간 경기를 뛰고 내일(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위즈 강백호가 8일 잠실 두산전에서 복귀한다. 사진=MK스포츠 DB
kt로써는 천군만마와 같은 강백호다. 강백호는 올 시즌 78경기에 나서 타율 0.339(304타수 103안타) 8홈런 38타점을 기록 중인 중심타자다.
강백호는 지난 6월 2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수비 도중 구장 구조물에 손바닥을 베이는 부상을 당했고, 근육 손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후 빠르게 회복해 정확히 44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된다. 강백호는 7일 군산에서 열릴 예정인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서머리그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타격시에 통증이 없으면 1군에 올라온다. 이 감독은 “연습 때는 아프지 않다고 했다. 통증을 체크하는 차원이다. 2군에서 경기에 나서기 보다는 1군 투수 공을 보면서 적응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며 “우리 팀은 지금 대타 요원이 없다. 대타로 활용도 가능하고, 대주자로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강철 감독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 감독은 “아무래도 오랜 공백이 있어서 조정기를 거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강백호를 시작으로 부상자들이 복귀를 대기한다. 손가락 부상 중인 김민혁과 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황재균이다. 이강철 감독은 “김민혁은 10일 경기를 앞두고 등록이 가능한 상태다. 던지는 건 힘들지만, 대타로는 활용할 수 있다. 황재균도 주말 라이브 베팅을 소화할 예정이다. 뼈가 90%정도 붙었다고 한다. 던지는 게 불편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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