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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 당한 정우영, 친선전 79분 뛰고 ‘부상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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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영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정우영이 친선전에서 상대 선수에게 태클을 당해 교체됐다.

프라이부르크는 3일 저녁 9시 30분(한국 시간) 독일 뫼슬레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칼리아리(이탈리아)에 0-1로 패배했다. 정우영은 선발로 출전했지만 후반 34분 상대 선수에게 태클을 당해 쓰러져 카머부어와 교체됐다.

정우영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을 입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자 결국 완전 이적으로 프라이부르크로 갔다. 여기에 권창훈까지 이적하며 새로운 한국인 듀오가 탄생했다.

정우영은 최근 연습경기에서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7월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골맛을 보며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지만 상대 선수의 태클에 결국 쓰러졌다.

프라이부르크는 아직 정우영의 상태를 알리지 않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을 약 2주 남겨둔 상황, 정우영에게 예상치 못한 거센 상황이 찾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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