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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급 문지기' 오브레임, 신예 사카이에 한수 지도...5R TKO승

보헤미안 0 302 0 0
‘백전노장’ 알리스타 오브레임(왼쪽)이 ‘떠오르는 신예’ 아우구스토 사카이를 TKO로 꺾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사진=UFC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아우구스토 사카이에게 강력한 파운딩 펀치를 날리고 있다. 사진=UFC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나이를 먹어도, 전성기가 지나도, 랭킹이 떨어져도 알리스타 오브레임(40·네덜란드)은 여전히 강했다.

오브레임은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 오브레임 대 사카이’ 대회 메인이벤트 헤비급 5라운드 매치에서 아우구스토 사카이(29·브라질)를 5라운드 26초 만에 레퍼리스톱 TKO승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오브레임은 최근 2연속 TKO승을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2월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에게 경기 종료 직전 KO패를 당한 것을 제외하면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브레임은 최근 헤비급의 떠오르는 신예들을 상대하는 이른바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다. 헤비급에서 오브레임을 이기면 톱랭커로 도약하는 반면 그렇지 못하면 그저그런 선수로 전락하는 모습이다.

과거 오브레임을 이겼던 프란시스 은가누나 커티스 블레이즈 등은 이후 승승장구를 거듭했다. 지금은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노리는 도전자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알렉세이 올레니크, 월트 해리스 등의 선수는 UFC에서 연승을 이어가다 오브레임에게 막혀 상승세가 꺾였다.

이날 맞붙은 사카이도 마찬가지였다. 사카이는 오브레임과 대결하기 전까지 UFC에서 4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전체 전적도 15승 1무 1패로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브레임에게 처참하게 무너지면서 생애 두 번째 패배를 맛봤다.

1999년 데뷔해 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에 이어 2020년대까지 격투기 선수로 활동 중인 오브레임은 2라운드까지 사카이의 펀치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클린치에 의한 니킥으로 반격을 해봤지만 젊은 패기를 앞세운 사카이의 기세가 훨씬 앞섰다.

하지만 3라운드부터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다. 오브레임은 클린치 상황에서 사카이의 다리를 걸어 테이크다운을 성공했다. 이어 그라운드에서 톱포지션을 차지한 뒤 강력한 파운딩 펀치를 내리꽂았다.

오브레임은 이후 철저히 그라운드 싸움을 펼쳤다. 지친 사카이를 쓰러뜨린 뒤 침착하게 파운딩을 퍼부었다. 계속해서 펀치와 팔꿈치 공격을 허용한 사카이는 이마가 찢어져 피를 흘리기 시작했다.

승부는 5라운드 초반에 끝났다. 오브레임은 그라운드에서 다리로 사카이의 두 팔을 완벽히 제압했다. 이어 날카로운 팔꿈치 공격을 얼굴에 계속 꽂았다. 사카이는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 채 계속 파운딩을 허용했다. 레퍼리는 더 이상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오브레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5라운드까지 간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물론 1라운드 시작 10초 만에 피니시를 시킨다면 가장 좋겠지만 참을성과 전략도 필요한 것이 UFC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완벽하게 이끌어준 코치들에게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지금의 코치와 훈련 캠프는 내가 지금까지 경험한 것 중 단연 최고이고 이 굉장한 팀과 함께 계속 발전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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