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ML 데뷔전 4실점' 다저스, SD에 재역전패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한용섭 기자] LA 다저스의 신인 더스틴 메이가 빅리그 데뷔전에서 패전 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2-5로 재역전패했다. 투런 홈런 포함 4안타에 그쳤다.
최고 유망주 투수인 메이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5⅔이닝 9피안타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메이는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유망주. 다저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그를 지키느라 펠리페 바스케스 같은 특급 불펜을 영입하지 못했다. 이날 96~98마일 싱커와 90~92마일 커터를 주로 구사했다. 2회부터 커브를 가끔 던졌다.
1회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에게 초구 98마일 싱커를 던진 메이는 세 타자로 끝냈다. 2회 헌터 렌프로를 96마일 싱커로 메이저리그 첫 삼진을 잡고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3~4회는 각각 10개의 공을 던지며 연속 삼자 범퇴로 좋은 구위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6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샌디에이고는 2회 1사 1루에서 땅볼 타구를 잡은 1루수 타일러 화이트가 2루로 던지다 주자 등에 맞고 굴절되면서 1,2루 찬스를 잡았다.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좌전 안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1사 1,3루에서 루이스 유리아스가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 추가 득점은 실패.
다저스는 4회 코디 벨린저가 2사 1루에서 에릭 로어의 94마일 직구를 끌어당겨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36호. 다저스 역대 최소 경기(401경기) 100홈런을 달성했다. 이전 기록인 마이크 피아자의 422경기 100홈런을 21경기나 앞당겼다.
샌디에이고는 6회 1사 후 윌 마이어스, 매니 마차도가 연속 안타를 1,2루 찬스를 잡았다. 에릭 호스머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1사 1,3루에서 헌터 렌프로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조시 네일러가 한가운데 펜스를 맞는 2타점 역전 2루타를 터뜨렸다.
7회 1사 후 대타 그렉 가르시아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출루했다. 마이어스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5-2로 한 점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에릭 로어가 6이닝 2실점 QS로 시즌 6승(8패)을 챙겼다. 7회 안드레스 무뇨스, 8회 크레이그 스테먼, 9회 마무리 커비 예이츠가 계투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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