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멈추지 않는 손흥민·알리, 웃음으로 꽉 찬 토트넘 프리시즌
장난 멈추지 않는 손흥민·알리, 웃음으로 꽉 찬 토트넘 프리시즌
(베스트 일레븐)
누군가에겐 ‘토트넘 유치원’으로 불릴 만큼,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은 서로간의 장난을 유독 즐긴다. 지난 1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졌던 토트넘-바이에른 뮌헨전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평소 티격태격하는 손흥민과 델레 알리가 또 한 번 유치원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토트넘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영상 속에서,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고 있는 알리를 향해 무언가를 던지고 도망간다. 고개를 돌려 범인을 찾은 알리는 이내 손흥민임을 알아차렸고, 손흥민은 두리번거리는 알리를 보고 활짝 웃으며 성공한 장난에 흡족해하는 모습이다. 이후 알리도 손흥민을 향해 공격을 시도하며 영상은 웃음과 함께 마무리된다. 토트넘은 이 영상의 제목을 ‘Sonny v Dele’라고 붙였다.
손흥민과 알리는 프리시즌 초반부터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훈련장에서 봉 하나를 두고 장난을 치는 등 언뜻 보면 어린 학생들의 모임과 별반 다를 게 없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이런 장면들 하나하나는 토트넘의 분위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의 장난 덕분에 잉글랜드 언론이나 토트넘 팬들도 화기애애한 토트넘의 팀 분위기를 매번 확인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클럽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후 몇몇 선수들이 팀을 떠나기는 했으나 뼈대는 그대로 남아 차기 시즌을 준비 중이다. 팀의 핵심 멤버인 손흥민과 알리는 신나는 분위기를 유지하는 ‘해피 바이러스’ 구실을 하며 토트넘의 전망을 밝게 하는 중이다.
토트넘은 오는 5일 인터 밀란을 상대로 또 한 번의 프리시즌 일정을 치른다. 11일은 애스터 빌라를 상대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갖는다.
글=조남기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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