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바둑TV배 결승 3번기 1국서 신진서에 승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박정환 9단이 신진서 9단을 꺾고 바둑TV배 우승 경쟁에서 한발 앞섰다. 국내 랭킹 2위 박정환은 6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바둑TV배 마스터스 결승 3번기 제1국에서 국내 랭킹 1위 신진서에 20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박정환은 7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국에서도 신진서를 꺾으면 바둑TV배 초대 우승자가 된다. 2국에서 신진서가 승리하면 우승자는 8일 제3국에서 가려진다. 박정환은 춘란배 등 메이저 세계대회 4승을 포함해 개인 통산 2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신진서는 올해 맥심커피배, GS칼텍스배, TV바둑아시아선수권에서 3승을 거둔 데 이어 개인 통산 11번째 타이틀을 노린다. 바둑TV배 우승 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만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 시간 30초다. abbie@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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