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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찾던 MLB 샌프란시스코, 알렉스 우드와 1년 계약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베테랑 좌완 투수 알렉스 우드(30)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우드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보장금액 300만달러(약 33억원)에 성적에 따라 300만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1년 최대 600만달러 계약이다.

201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우드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지난해 다저스로 돌아왔다.

우드는 다저스 단장에서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파르한 자이디와 재결합하게 됐다.

2017년 올스타에 선정된 우드는 지난해 다저스에서 정규시즌 12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6.39를 기록했다.

같은 해 월드시리즈 6차전에선 탬파베이 레이스 타선을 2이닝 퍼펙트로 틀어막고 다저스가 32년 만에 정상을 되찾는 데 힘을 보탰다.

조니 쿠에토, 케빈 가우스먼,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로건 웹 등 기존 선발진 4명이 모두 우완이었던 샌프란시스코는 좌완 우드를 영입해 좌우 밸런스를 맞췄다.

우드는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도 맞대결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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