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쉴리 영, 싱가포르에서 맨유 팬들에게 야유받아
싱가포르 맨유 팬, 애쉴리 영에게 야유
▲아시아 투어 도중 야유받은 영
▲싱가포르 맨유 팬들에게 봉변
▲교체 투입과 동시에 야유 쏟아졌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주장 완장을 차고 활약한 애쉴리 영(34) 아시아 투어 도중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맨유는 20일 싱가포르에서 인테르를 상대로 프리시즌 대회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경기를 치렀다. 이날 맨유는 76분 터진 신예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17)의 결승골에 힘입어 인테르에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올여름 소화한 프리시즌 경기에서 퍼스 글로리(2-0), 리즈 유나이티드(4-0), 인테르(1-0)를 차례로 꺾으며 3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잉글랜드 언론의 관심은 맨유가 거둔 인테르전 승리보다는 경기 도중 싱가포르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 영에게 집중됐다.
영은 이날 63분 애런 완-비사카(21)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장내 아나운서가 영의 교체 투입을 알리자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약 6만 관중 중 상당수가 그를 향해 야유를 쏟아냈다. 이에 잉글랜드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싱가포르 맨유 팬들이 지난 시즌 영의 부진한 경기력에 불만을 품고 그에게 야유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영을 향한 야유는 그가 교체 투입된 이후에도 계속됐다. 싱가포르 맨유 팬들은 약 25분간 영이 공을 잡을 때마다 그에게 거센 야유를 보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애쉴리(영)은 프로 선수다. 그는 늘 팀을 위해 모든 걸 헌신한다. 오늘도 우리가 터뜨린 골은 그의 패스와 함께 시작됐다. 팬들이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주기를 바란다. 애쉬(영의 애칭)는 우리 구단에 충성해온 선수다. 그와 곧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맨유는 지난 2월 영과 내년 6월까지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그러나 그는 올여름 맨유가 완-비사카를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영입한 만큼 주로 백업 자원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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