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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승 실종된 PS, KS 3차전엔 다를까

마법사 0 548 0 0


키움 조상우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과 키움의 한국시리즈 2차전 6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 


선발승이 실종됐다.

LG와 NC의 와일드카드(WC) 결정전으로 시작된 포스트시즌이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런데 이번 포스트시즌에선 ‘선발승’이 실종됐다. WC부터 한국시리즈(KS) 2차전까지 총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선발승이 나온 경기는 WC 단 한 경기 뿐이다. 당시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의 승리가 현 시점에서 포스트시즌 유일한 선발승이다.

키움이 LG에 시리즈 전적 3-1로 승리한 준플레이오프(준PO)부터 선발승 실종사건(?)이 시작됐다. 키움은 준PO에서 거둔 3승을 오주원, 조상우, 이영준 등 불펜 투수들이 따냈다. 1승을 챙긴 LG도 승리투수는 불펜 자원인 진해수였다. 일방적으로 SK를 무너뜨린 플레이오프(PO)에서도 키움 선발진은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오주원, 조상우, 안우진이 1~3차전 선발승을 챙겼다. 포스트시즌에서 전원 필승조 전략을 활용하고 있는 키움은 선발투수의 교체 타이밍을 이른 시점에 가져갔고, ‘벌떼 야구’가 빛을 발하면서 불펜진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두산이 먼저 2승을 챙긴 KS 1,2차전의 승리투수도 각각 경기 후반부에 나온 이용찬과 김승회였다.

무조건 승리를 노려야 하는 단기전에선 선발투수가 조기에 흔들리거나 무너지면 빠르게 투수 교체를 단행하는게 일반적이다. 그렇지만 이른 시점에 선발투수를 무리해서 내리진 않는 편이다. 선발투수가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해주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는 게 모든 팀이 바라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하지만 유독 올해 포스트시즌에선 선발투수가 잘 던져도 득점 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진 경우가 드물었다. 또 불펜 운용 극대화 전략을 쓴 키움의 마운드 전략도 선발승 실종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척돔에서 열리는 KS 3차전에는 제이크 브리검(키움)과 세스 후랭코프(두산)가 맞붙는다. KS 첫 외인 투수 간 맞대결에서 가뭄 수준인 선발승이 나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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