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부푼 베트남 팬, "최종 예선 '1위'로 갈 수 있다"
(베스트 일레븐)
‘마법사’ 박항서 감독이 주문을 외는 베트남 축구계는 유례없는 전성기를 맞이했다. 출전하는 대회마다 족적을 남기는 중이고, 동남아시아에서는 명실상부 No.1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래서 베트남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까지 내심 바라는 상황이다. 최종 예선 진출도 쉽지 않았던 베트남이지만, 박 감독과 함께라면 또 한 번의 기적이 가능할 거라고 믿는다.
리서치에서도 베트남 팬들의 기대감이 그대로 나타났다. 베트남 매체 ‘24h’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팬들의 67.14%는 베트남이 2차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해 최종 예선에 당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반면 조 2위로 통과할 거라고 생각하는 팬들은 20.62%, 탈락은 12.24%였다.
베트남은 2차 예선에서 중동의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와 한 조에 엮였다. 아랍에미리트를 제외하곤 익숙한 상대들과의 만남이다. 베트남이 여느 때보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지난해 벌어졌던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덕분이다.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들의 최강자를 가리는 이 대회에서 당당하게 정상에 올랐다. UAE도 해볼 만한 상대인 만큼,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은 조 편성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박항서호는 오는 9월 태국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차 예선 일정에 돌입한다. 태국은 일본의 니시노 아키라 감독을 선임하며 이번만큼은 베트남에 당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불타고 있다.
글=조남기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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