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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개막전 멀티골 공격수 매각 추진... 아스널 쌍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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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개막전 멀티골 공격수 매각 추진... 아스널 쌍포 노린다

기사입력 2021.08.17. 오후 03:40 최종수정 2021.08.17. 오후 04:51 기사원문

[스포탈코리아]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를 놓친 FC바르셀로나가 멀쩡한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30)를 내보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브레이스웨이트는 16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1라운드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의 빅팬으로 ‘성덕(성공한 덕후)’인 브레이스웨이트는 지난해 2월 레가네스에서 긴급 수혈된 골잡이다. 첫 시즌 1골, 지난 시즌 2골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은 출발이 좋다. 개막전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적 시장에서 새롭게 합류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부상으로 10주 이탈한 가운데, 개막전에서 최전방을 확실히 책임졌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성에 안 차는 모양이다. 다른 킬러를 노린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7일 “바르셀로나가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과 알렉상드로 라카제트에게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수장인 로날드 쿠만이 공격수 영입을 공언했다. 단 조건이 있다. 개막전에서 두 골을 터트린 브레이스웨이트 매각에 성공했을 경우 보강에 착수한다. 오바메양과 라카제트 모두 바르셀로나 이적을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2023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오바메양 방출을 승인했다. 라카제트의 경우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난다. 이적료를 회수할 마지막 기회다. 때문에 판매에 응할 것으로 점쳤다.

바르셀로나는 브레이스웨이트 매각에 성공하더라도 이적료를 지불할 여유가 없다. 때문에 선수 간 거래를 희망한다. 정작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바르셀로나 선수 중 누구에게 관심 있는지 파악되지 않았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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