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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이주용 훈련 합류' 전북, 날개 장착..드디어 완전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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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진수(왼쪽)-이주용. 사진제공|전북 현대
최근 홈 3연전을 싹쓸이하며 K리그1(1부) 선두경쟁에 빠르게 가세한 전북 현대가 드디어 완전체 전력을 구축했다. 부상자 전원이 복귀했다.

무엇보다 측면이 훨씬 묵직해졌다. 지난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온 국가대표 왼쪽 풀백 김진수(29)와 발가락 골절로 고생하던 이주용(29)이 예정보다 빨리 팀 훈련에 합류했다. 김진수와 이주용은 17일 오전 전북 완주군의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풀 트레이닝을 거의 다 소화했다. 러닝, 볼 터치, 패스 게임 등으로 가볍게 감각을 조율한 이들은 18일 훈련부터 정상 모드로 전환해 미니게임과 자체 연습게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무릎 부상을 털어낸 최철순(34)이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한 만큼 전북은 K리그1에서 가장 완벽에 가까운 측면 진용을 구축하게 됐다. 올 시즌 전반기까지 측면 활용에 고민을 거듭해온 김상식 전북 감독에게는 몹시도 반가운 소식이다.

얼마 전만 해도 전북의 측면 자원은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오른쪽 풀백 이용(35)과 올해 입단한 ‘새내기’ 박진성(20)이 전부였다. 오른쪽 풀백 이유현(24)은 올림픽대표팀으로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길었다.

좌우 측면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최철순이 5월말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뒤에는 벤치의 근심이 더욱 깊어졌다. 여름이적시장 동안 태국국가대표팀 왼쪽 풀백인 사살락 하이프라콘(25)을 임대로 영입한 것도 와해된 측면 보강의 일환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새로운 걱정이 생겼다. 차고 넘치는 스쿼드다. ‘완벽 회복’이란 전제가 충족되면 김진수와 이주용은 곧바로 베스트11에 포함시켜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들이다. 22세 이하(U-22) 자원인 박진성이 6~7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를 계기로 폭풍 성장한 터라, 출전시간 배분과 조율이 김 감독의 새로운 숙제가 됐다.

양 날개 재정비를 마친 전북은 포지션 변화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기존의 풀백 자원 대부분이 윙백으로 전진 배치가 가능하고, 사살락은 중앙 미드필더로도 전환할 수 있어 활용 폭이 넓다. 상대의 전략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얘기다.

“무더운 날씨에서 숨 가쁜 일정이 계속되는 8~9월을 잘 넘겨야 한다. ACL까지 소화해야 한다.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면서 간절히 승리를 갈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선수단에 전한 김 감독에게는 즐거운 고민임에 틀림없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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