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쿠보의 레알 프리시즌 합류 놀라워”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스페인 언론이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 입성한 쿠보 타케후사(18)에게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알은 오는 8일 1군 선수들을 소집, 이후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임한다. 현지에서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을 치른다. 

이번 프리시즌 투어에 총 30명이 소집되는데, 쿠보가 포함됐다는 소식이 스페인 ‘마르카’ 등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eldesmarque)’는 “레알 프리시즌 목록에 놀라운 이름이 들어갔다”고 쿠보의 승선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 중인 가세미루는 빠지고, 테오 에르난데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동행하지 않는다”면서, “루카 모드리치, 카림 벤제마 등 빅네임들이 늘어선 가운데 일본 대표로 코파아메리카에서 빛난 기대주 쿠보가 있다”고 관심을 나타냈다. 

이를 접한 일본은 연신 쿠보를 찬양하고 있다. 다수 언론이 “쿠보는 스페인 3부에 해당하는 카스티야에서 활약하겠지만, 프리시즌 때 최고 선수들과 뛸 기회가 올 것 같다. 21일 뮌헨을 상대로 레알 데뷔전도 가능하다. 서서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까”라며 한껏 고무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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