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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신기록 세운 날, 5실점 블론 대참사…한화 9연패 추락


KBO리그 역대 투수 최다 902경기 신기록을 세운 날, 정우람(35·한화)이 무너졌다. 뼈아픈 블론세이브와 함께 데뷔 첫 5실점으로 무너져 대기록의 빛이 바랬다. 

정우람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 4-3으로 앞선 9회초 마무리를 위해 등판했다. 

지난 2004년 SK(현 SSG)에서 프로 데뷔 후 올해로 18년차가 된 정우람의 개인 통산 902경기째 출장. 지난 1994~2014년 OB(현 두산), LG에서 활약한 좌완 투수 류택현(901경기)을 넘어 KBO리그 역대 투수 최다 출장 신기록을 달성한 순간이었다. 

그러나 기쁨을 만끽할 틈도 없었다. 8연패 탈출을 앞두고 1점차 리드 긴박한 상황에서 올라온 정우람. 대타 최용제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고 시작했다. 안권수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루에서 허경민에게 볼넷을 주며 1루를 채웠다. 

타격감 좋은 김인태와 승부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김인태는 정우람의 5구째 직구를 밀어쳐 좌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3-3 동점. 정우람의 시즌 두 번째 블론세이브가 하필 대기록이 세워진 날 나왔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10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인 정우람은 또 한 번 볼넷을 내줬다. 호세 로사도 한화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와 한 템포 끊어갔지만 통하지 않았다. 

바로 다음 타자 양석환에게 던진 2구째 138km 직구가 한가운데 높은 실투가 되면서 좌측 담장 밖으로 넘어가는 만루 홈런으로 이어졌다. ⅓이닝 3피안타 2볼넷 5실점.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으로 완벽히 무너졌다. 총 투구수 27개 중 스트라이크 14개, 볼 13개로 차이가 별로 없었다. 정우람답지 않게 제구가 흔들렸다. 

데뷔 첫 5실점은 개막 3개월 동안 쌓아온 기록마저 엉망으로 만들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경기 전 2점대(2.38)에서 경기 후 4점대(4.30)로 크게 치솟았다. 8연패 탈출을 목전에 뒀던 한화도 6-8 역전패로 9연패를 당했다. 다 잡은 승리를 정우람이 놓쳐 충격이 더 크다. 순위는 다시 10위 꼴찌로 내려앉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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