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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압류·여권 몰수, 만신창이된 호나우지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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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표정으로 플레이하던 모습이 특징이던 호나우지뉴(39)의 은퇴 후 여정은 순탄치 않다.

‘BBC’는 “호나우지뉴가 재산을 압류 당했다”면서 근황을 전했다. FC 바르셀로나에서 FIFA 올해의 선수상을 2회 수상하고 2002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정상에 올려둔 호나우지뉴다. 화려한 현역 생활을 통한 막대한 부를 쌓았다.

하지만 브라질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미납한 세금과 벌금 등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57개의 재산을 압류당했고, 브라질과 스페인 여권도 정지됐다.

169만 파운드(약 24억원)에 달하는 지방세 등도 추징을 요구받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포르투 알레그리의 판사는 이 같은 사실의 세부적인 사항 등은 확인해주거나 부인할 수 없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럼에도 호나우지뉴의 순자산이 8000만(약 1,150억)~1억 파운드(약 1,437억원) 달한다. 유명세도 여전하다. BBC는 호나우지뉴의 인스타그램 포스팅 1건은 15만 파운드(약 2억원)의 가치를 갖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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