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가 바스케스 영입 대신 지켜낸 메이, 3일 ML 콜업 예정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가 팀내 2위 유망주 더스틴 메이를 메이저리그에 콜업한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오는 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메이를 빅리그로 콜업한다. 아직 구단이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메이는 MLB.com 유망주 랭킹 35위에 올라있는 유망주다. 팀 내에서는 개빈 럭스(ML 10위)에 이은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고 시속 97마일(156.1km)까지 나오는 빠른 공과 커브, 커터,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우완투수다.
올 시즌 더블A에서 15경기(79⅓이닝) 3승 5패 평균자책점 3.74을 기록한 메이는 트리플A로 올라가서는 5경기(27⅓이닝) 3승 평균자책점 2.30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유망주들의 올스타전인 퓨처스 게임에도 출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지나기 전에 불펜을 보강하려고 했던 다저스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마무리투수 펠리페 바스케스의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피츠버그가 럭스, 메이, 키버트 루이스(ML 36위), 윌 스미스(ML 57위) 중 2명을 요구했고 다저스가 이를 거부하면서 결국 트레이드는 무산됐다
바스케스를 영입하지 않은 다저스는 메이를 곧바로 빅리그로 부르며 새로운 전력 실험에 나섰다. 메이는 올 시즌 선발투수로만 뛰었지만 현재 다저스 선발진에는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마에다 켄타, 리치 힐, 로스 스트리플링, 훌리오 유리아스 등 선발로 뛸 수 있는 투수들이 즐비한 상황이다.
다만 이중 힐과 스트리플링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어 선발 한자리가 공석이다. 메이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향후 불펜으로 전환되더라도 빅리그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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