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 결승포·박찬호 쐐기타…KIA, SK에 이틀 연속 승리
터커 결승포·박찬호 쐐기타…KIA, SK에 이틀 연속 승리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의 선제포와 2019년 히트 상품 박찬호의 쐐기타로 SK 와이번스를 제압했다. KIA는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SK에 6-2로 승리했다. 전날 에이스 양현종의 역투로 2-0, 짜릿한 승리를 거둔 KIA는 이날도 선두 SK의 덜미를 잡았다. SK는 올 시즌 KIA를 상대로만 5할 미만의 승률에 그치고 있다. SK는 이날까지 KIA에 4승 1무 6패로 밀렸다. KIA는 1회 초 선두타자 안치홍과 박찬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터커는 SK 선발 문승원의 시속 146㎞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SK는 1회 말 볼넷 3개로 2사 만루를 만들고, 고종욱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얻었다. 1회 점수를 주고받은 KIA와 SK는 5회까지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평행선을 그었다. KIA는 3회 1사 만루에서 나지완이 삼진, 이창진이 1루 땅볼로 물러나 한 점도 얻지 못했다. SK는 타선이 침묵해 이렇다 할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근소하게 앞서던 KIA는 6회 초 귀한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이창진이 3루수 옆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김민식이 볼넷을 골라 무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그러나 황윤호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안치홍이 1루 땅볼에 그쳐 득점 기회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2019년 KIA의 히트 상품인 박찬호가 해결사로 나섰다. 박찬호는 2사 2, 3루에서 SK 잠수함 불펜 박민호를 공략해 우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승부의 추가 완전히 KIA 쪽으로 기운 순간이었다. 박찬호는 5-2로 앞선 8회 초 1사 1, 2루에서도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치는 등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jiks79@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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