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 감독의 지적, "아자르 비롯한 공격수들 더 많이 빨리 움직여야"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적했다.

사리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라디오 <토크 스포츠>를 통해 "에당 아자르를 비롯한 공격수들은 더 빨리 움직이는 법을 배워야한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이어 "물론 아자르는 5~7명의 선수들 제치는 드리블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이자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며 감싸면서도 "수비적인 전술을 펼치는 팀과 경기를 할 때는 더 빨리, 많은 움직임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득점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첼시는 지난 10일 울버햄튼과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경기에서 1-1 극적 무승부를 거뒀다.

초반부터 강한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은 첼시였지만 울버햄튼의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당해내지 못했다. 쉽게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연결하는 슈팅은 빈번히 수비벽에 막히며 결실을 맺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울버햄튼의 역습 한 방에 무너지며 실점을 내줬고 경기는 더 어려워졌다. 하지만 에이스 아자르가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패배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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