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쿠어스필드 향하는 류현진, 변수는 '스토리+악화 중인 세부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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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쿠어스필드 향하는 류현진, 변수는 '스토리+악화 중인 세부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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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다시 콜로라도를 만난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8월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류현진은 콜로라도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등판이 확정됐다. 저먼 마르케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올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6번째 쿠어스필드 등판이다. 류현진이 한 시즌 두 번 이상 쿠어스필드에서 등판하는 것은 빅리그 7년 커리어 중 2번째다(쿠어스필드 등판 수: 2013년 0회, 2014년 1회, 2017년 3회, 2018년 0회, 2019년 1회).

류현진은 쿠어스필드에서 유독 약했다. 다른 에이스급 투수들도 5점대 이상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경우가 많지만 류현진의 쿠어스필드 성적은 그들보다 더 나쁜 평균자책점 9.15(1승 4패)였다. 류현진의 쿠어스필드 약세를 두고 국내 일부 팬들은 "야구장이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고 또 "다저스가 사이영상 수상을 위해 등판 일정을 조정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류현진의 호성적을 바라는 팬들의 염원일 뿐 깊이 생각할만한 이야기는 아니다.

류현진은 올시즌 3번째로 콜로라도를 만난다. 지난 쿠어스필드 등판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충격이 컸지만 직전 다저스타디움 등판에서도 아쉬움은 있었다. 류현진은 올시즌 콜로라도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10이닝 10실점(8자책),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했다. 10이닝 동안 안타를 15개나 허용했고 볼넷도 2개를 내줬다. 삼진은 9개를 잡아냈다. 콜로라도 상대 WHIP는 1.70에 달하고 피안타율 0.341, 피출루율 0.370, 피장타율 0.636을 기록했다.

지난 두 번의 등판과 다른점은 바로 트레버 스토리가 복귀했다는 것이다. 스토리는 6월 부상으로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치지 않았다. 대신 개럿 햄슨, 브랜든 로저스가 유격수 자리를 맡아 류현진과 상대했다. 이들은 두 경기에서 합계 9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스토리는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다. 최근 7경기 타율은 0.138에 그치고 있고 홈런도 없다. 하지만 류현진에게 2017시즌 홈런을 때려낸 기억이 있고 올시즌 홈에서 .303/.365/.628, 14홈런 37타점(원정 .258/.319/.455, 8HR 21RBI)으로 강하다. 매 타자를 조심해야 하는 쿠어스필드에서 거포 스토리의 존재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콜로라도 타선은 현재 스토리와 놀란 아레나도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다. 아레나도는 최근 8경기에서 장타 없이 타율 0.250을 기록했다. 하지만 류현진을 상대로 워낙 강한 만큼(통산 .609/.640/1.304, 4HR 10RBI) 타격감이 다소 떨어져있다고 해서 방심할 수는 없다. 류현진을 괴롭혔던 이안 데스몬드, 찰리 블랙몬은 감이 나쁘지 않은 상태. 지난 등판에서 류현진에게 홈런을 터뜨린 데이빗 달은 라이언 맥마흔과 함께 현재 타격감이 가장 좋은 상황이다. 새로 합류한 욘더 알론소가 7경기에서 무려 5할의 타율을 기록 중이지만 좌타자인 만큼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최대 경쟁자인 맥스 슈어저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만큼 사이영상 도전의 최대 변수는 이번 쿠어스필드 등판이 될 전망이다. 낮은 평균자책점은 유지하고 있지만 류현진은 최근 꾸준히 피안타율, 볼넷 허용율 등 세부지표가 악화되고 있다는 불안요소를 안고 있다. 5월까지 거의 전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류현진이지만 현재는 평균자책점을 제외하면 더이상 압도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지표가 없다. 피안타율, 피장타율, WHIP처럼 이미 다른 선수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지표들도 있고 탈삼진/볼넷 비율, 피OPS, 피출루율, 이닝 당 투구 수 등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2위와 격차가 크게 줄어들어 거의 근접한 지표들도 많다.

과연 류현진이 이번 쿠어스필드 등판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된다. 류현진의 쿠어스필드 등판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일 오전 4시10분에 시작된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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