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시간 6배' 이강인-쿠보, 임대와 잔류 속 엇갈린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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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01:08
이강인-쿠보 2019/20시즌 리그 성적 비교(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라 리가)
[엠스플뉴스]
이강인(19)이 발렌시아 구단의 재계약 요구를 거절하고 이적을 요구했습니다. 스페인 매체 '수페르 데포르테'는 7월 6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자신을 향한 구단의 뚜렷한 계획이 없다고 느끼고 있다. 선수 본인이 팀을 떠나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여름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더 많은 출전 경험을 주기 위해 레반테, 아약스, PSV 에인트호벤 등으로의 임대를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구단의 선택은 잔류였습니다. 피터 림 구단주의 의중이 크게 반영된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허벅지 부상과 두 차례의 퇴장을 겪으며 이강인은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321분)에 출전해 1골에 그쳤습니다.
이강인이 이번 시즌 주춤한 반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마요르카에 임대를 떠난 일본 유망주 쿠보 다케후사는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가치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1일 셀타비고전에서는 한 경기 2도움으로 팀의 5-1 대승에 일조했습니다.
쿠보는 팀의 리그 34경기 중 31경기에 출전해 2015분을 소화하며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비록 팀은 리그 18위로 강등권에 위치했지만 3골 5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고지를 넘보고 있습니다. 시즌 뒤 강등이 유력한 마요르카를 떠나 한 단계 높은 팀으로의 임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매체는 "이강인은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이 성장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두 아시아 유망주의 2019-20시즌 리그 성적을 비교해봤습니다.
글/그래픽 :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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