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0건…트레이드 또 외면하나?’ 이틀 남았다…포수 절대 필요
4위 LG 트윈스와 9위 한화 이글스가 송은범(35)과 신정락(32)을 맞트레이드했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부진했다. 송은범은 37경기에 나와 3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 중이다.23경기에 나와 1승1패 4, 4홀드, 평균자책점 9.47을 기록했다.
LG는 경험 많은 송은범으로 후반기를 버텨낸 뒤 가을야구 무대에서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산으로 보인다. 한화는 베테랑 리빌딩과 함께 불펜 사이드암 투수 보강을 위한 행보로 받아들여진다.
앞서 지난 6일에는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가 이명기(32)와 이우성(25)을 트레이드했다. KIA는 광주 거포를, NC는 발빠른 외야 자원을 확보했다.
지난 5월 20일에는 2대 2 트레이드가 있었다. SK 와이번스는 내야수 자원인 정현과 오준혁을 받고, 내야수 박승욱과 투수 조한욱을 KT 위즈에 내줬다. 그리고 지난 1월에는 KIA와 LG가 외야수 문선재와 투수 정용운을 맞교환했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에는 11월 14일 KT와 NC가 투수 홍성무와 내야수 강민국을 서로의 필요성에 따라 데려갔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4일에는 SK와 KT는 내야수 남태혁과 투수 전유수를 맞교환했다.
그리고 사흘 뒤 삼성과 키움, SK는 김동엽과 이지영, 고종욱을 서로 데려갔다. 사상 초유의 삼각 트레이드 방식이다.
트레이드 시장에 없는 구단은 롯데와 두산이다. 두산은 백업 요원이 많기 때문에 굳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서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롯데는 사정이 다르다. 2017년말 강민호가 FA 계약을 통해 삼성으로 이적한 뒤 2년째 포수난을 겪고 있다. 단 1명뿐인 좌완 불펜 요원 고효준을 ‘애니콜’ 수준으로 등판시키고 있다. 절대 부족이다. 그런데도 아직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
롯데는 97경기를 치러 34승2무61패, 승률 0.358을 기록하고 있다. 5위 NC 다이노스와는 13.5게임 차가 난다. 5할 승률인 NC를 따라 잡으려면 남은 47경기에서 37승 10패를 기록해야 한다. 승률 0.787이 필요하다.
거꾸로 말하면 아직 기회가 있다는 말도 된다. 2017년과 2018년 후반기 롯데는 경험했다. 거침없는 진격의 모드를 말이다.
그러기 위해선 포기해선 안 된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 물론 긴 안목도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 구멍이 난 부분도 메꿔야 한다. 그래야만 롯데팬들도 희망을 갖고 잔여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갈 수 있다. 구단 먼저 올 시즌을 먼저 포기하는 자세를 보여선 안 되는 것이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이틀 남았다.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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